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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여름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서 불쾌해지기 쉬운데 흐르는 땀에 불쾌한 냄새까지 풍긴다면 고역이 아닐 수 없다. 겨드랑이 땀으로 고민하는 남성 중에는 액취증을 동반하고 고민인 경우가 적지 않다.

액취증은 국소적으로 땀이 많은 부위에서 박테리아의 분해 반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다한증을 함께 치료하지 않고 냄새만 없애는 치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도 거의 없으므로 대인관계나 사회활동에 지장을 받을 만큼 땀 냄새가 심하다면 액취증 수술을 하는 곳을 내원해 증상을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 및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남자남자

다한증과 동반되는 액취증은 경구용 약물보다는 땀샘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수술 치료가 적합하다.겨드랑이 부근에 3㎜가량의 가는 절개선을 넣고 가는 흡입관을 이용해 액취증의 근본 원인인 아포크린선을 제거하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서 과잉 분비되는 땀과 그로 인한 악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리포셋 땀샘 흡입술 같은 경우 신경전달물질 차단 방식의 액취증 치료가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 오히려 액취증 수술을 했다가 부작용을 겪은 환자가 재수술로 선택하는 방법일 만큼 안전성과 수술 성공률이 좋으므로 액취증을 고민하는 남성이라면 고려해볼 만한 방법이다.

<글 = 트루맨비뇨기과 광주점 변동원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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