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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면역력, 겨울에서 봄, 봄에서 다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특히 면역력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그동안 운동에 소홀하였다면 조금씩 운동량을 늘리면서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쉬운 방법이다.

하지만 생활습관과 식습관은 하루아침에 개선하기 힘들어서 환절기마다 몸살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조심해야 할 질환이 한 가지 더 있는데 바이러스로 감염되고 전염도 되는 ‘사마귀’이다.

예전에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아동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사마귀 질환이 최근에는 성인에게서도 흔하게 발생하고, 한 번 발생한 사마귀가 좀처럼 쉽게 사라지지 않아 뒤늦게 치료를 알아보는 분들이 많다.

대부분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 피부 표면의 사마귀 부위만 떼어내는 치료인데 이 경우 통증과 흉터가 동반되고 비교적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마귀로 고통받고 지친 분들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발생하는 부위나 증상, 모양이 다른데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피부로 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를 하였고 면역력에 문제가 없다면 사마귀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온다고 하여도 사마귀가 발생할 확률은 낮아진다. 사마귀 바이러스를 제어할 수 있는 면역력이 잘 갖추어져 있다면 충분히 사마귀를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시원한 물을 마시는 여자시원한 물을 마시는 여자

면역력은 우리 몸의 체온 관리에서부터 시작한다. 몸 중심부의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이상 상승할 수 있는데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계절이 오면 자연스럽게 차가운 음식을 찾게 된다.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면 몸 중심부의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복될 경우 면역력에도 문제가 발생하기 쉬워진다.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일교차가 크지 않고 추운 계절도 아니라서 방심하기 쉬운데 먹는 것, 입는 것, 생활하는 것에 따라 면역력이 유지되느냐 떨어지느냐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덥다고 하여 습관적으로 차가운 음식을 찾고 잦은 섭취를 하게 된다면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건강한 식습관 유지와 생활관리를 통하여 면역력을 유지한다면 사마귀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글 = 생기한의원 인천점 이원호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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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생기한의원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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