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전신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두피, 팔꿈치, 무릎, 엉덩이 등 자극을 자주 받는 부위에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건선은 특히 겨울철에 악화되기 쉬운데, 건선의 재발이나 악화를 막으려면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건선의 증상과 관리법 등에 대해 물었다.Q. 피부에 각질 비슷한 것이 나타나면서 붉어졌는데요. 건선인가요?주위로 번지면서 발생하는 피부 증상은 건선이나 다른 피부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선은 피부 세포의 과도한 생산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으로 피부에 붉은
눈처럼 하얀 각질과 홍반을 동반하여 발생하는 건선은 일반 피부질환들과 달리 환경, 온도, 감염 등 외부로부터 자극 받아 발생하는 것이 아닌 면역세포가 각질 세포를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물질로 인식하여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겹겹이 쌓이는 각질이 주 증상이며 참기 힘든 대표적인 증상으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데, 병변이 일어난 부위에 전체적으로 가려움이 발생해 참지 못하고 긁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건선은 병변에 자극이 더해질수록 범위가 비대해지고 주변 부위로 퍼져 나가게 되어 가급적 환부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 건선은 건조한 환
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땀이 많은 사람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조금만 온도가 올라도 땀이 과하게 분비되어 생활 속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데, 땀을 흘릴만한 온도나 상황이 아니어도 땀이 많이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다한증은 전체 성인 인구의 약 1% 정도가 불편함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사춘기쯤 증상이 심해지면서 자각하는 경우가 많다. 전신에 다한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땀샘이 많은 손, 발, 얼굴, 머리, 겨드랑이에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땀이 분해되며 액취증을 동반하기도 한다.그렇다면 다한증
지루성피부염은 안면의 눈, 코, 입, 귀 주변뿐만 아니라 두피, 가슴, 겨드랑이, 배꼽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라면 어디든지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하얗거나 노란 각질이 올라오는 인설,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이 있으며, 일반 여드름과 달리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지루성피부염은 대부분 피지 분비에 대한 피부의 면역 감수성이 예민한 상황에서 발생한다. 평소 몸에 열이 많거나, 상열감으로 열성 피지의 분비가 자극받는 상태라면 지루성피부염이 겪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일교차가 큰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지 분비가
물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Molluscum Contagiosum Virus, MCV)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한 유·소아에게 잘 발생한다. 특히 요즘같이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유치원이나 학교, 혹은 수영장 등 단체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 질환은 3~6mm 크기의 피부색 혹은 분홍색의 둥근 구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크기가 큰 병변의 경우 중앙부가 배꼽 모양으로 함몰된 듯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물사마귀는 신체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몸
사마귀는 한 번 생기면 잘 낫지 않고 치료도 까다로운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혹자들은 흔한 피부병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는데, 실제로 겪어 본 사람들은 난색을 표한다. 사마귀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 질환이다. 감염성이 있기 때문에 병변을 만지거나 관리를 소홀히 여길 경우 신체 다른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으며, 의도치 않게 타인에게 전염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생식기 주변에 찾아오는 사마귀사마귀의 발생 부위는 다양하다. 손과 발을 비롯해서 목이나 얼굴에 나타날 수 있고, 성기에까지 발병할 수 있다. 성기 사마귀라고 불
흔히 사마귀라고 하면 발가락과 손가락 끝에 난 올록볼록한 돌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사마귀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위가 손과 발인 것은 맞지만, 물집처럼 올라오는 물사마귀부터 좁쌀 여드름으로 착각하기 쉬운 편평사마귀까지 사마귀의 종류가 생각 이상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편평사마귀는 얼굴에 많이 생기는데, 육안상 여드름과 쉽게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턱, 볼, 이마 등 얼굴 부위뿐만 아니라 목, 가슴, 손, 팔, 다리
날씨가 따뜻한 봄철에는 활동량이 증가하고 신체 접촉도 증가한다. 이런 이유로 바이러스성 질환인 사마귀에 걸리는 환자들이 급증한다.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중 하나인 사마귀는 손, 발, 얼굴에 주로 나타난다. 피부나 점막에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몰로스컴 바이러스(MCV) 감염으로 표피의 과다한 증식이 일어나 구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흔히 물사마귀로 알려진 전염성 연속종은 몰로스컴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며, 주로 유아나 소아 등 아이들에게 잘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특히, 요즘 같은 봄철 환절기나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
발바닥 사마귀라고도 불리는 ‘족저사마귀’는 HPV(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1형 감염으로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감기와 비슷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작은 사마귀가 모여 한 덩어리가 되기도 하고, 처음부터 하나의 큰 사마귀가 나기도 한다. 족저사마귀는 뛰거나, 걸을 때 심한 경우 서 있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바깥에 나타나는 일반적 사마귀와 달리 족저사마귀는 피부 깊은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사마귀 덩어리가 체중의 압박으로 발바닥 안으로 눌려 심부에 위치하게 되고, 누르면 누를수록 깊어지며, 많은 통증을 유발
덥고 습한 환경과 더불어 각종 전염병이 유행하면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사람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다양한 바이러스성 질환에 노출되는데, 사마귀 또한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질환 중 하나이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사마귀는 피부 또는 점막에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표피의 과다한 증식으로 표면에 오돌토돌한 구진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우리 몸 어느 곳에서나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마귀는 종류도 다양한데, 발생 위치 및 원인에 따라 수장족저사마귀, 편평사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