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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노인성질환이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성질환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는 치매, 파킨슨병, 뇌혈관질환 등.

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의료비 지출 증가와 효율적 관리’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49만9천명이던 노인성질환자가 2009년 102만7천명으로 2배 넘게 늘어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성질환자는 26만3천명에서 67만2천명으로 7년간 2배를 훨씬 웃돌았다.

64살 미만 노인성질환자는 23만6천명에서 35만5천명으로 5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성질환 중 치매가 두드러졌다. 65세 이상은 3만9천명에서 19만7천명으로 4배 가까이 급증됐고 50대는 190% 넘게 늘어났으며, 40대 환자 수도 80%나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비 역시 2002년 5천800억원에서 2009년 2조4천억원으로 4배 넘게 증가됐다.

앞서, 건강보험공단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노인성질환 진료비가 4배 가량 급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건보공단은 2008년 노인성질환 진료비가 2조1천900억원으로 2002년(5천800여억원)에 비해 3.78배 늘어났고, 같은 기간 노인성질환 진료환자 수는 49만9천명에서 95만2천명으로 90.8% 증가됐다고 소개했다.

노인성질환 진료비는 65세 미만의 경우 2002년 2600억원에서 2008년 6600억원으로 2.5배 증가된 데 비해 65세 이상은 같은 기간 3천100억원에서 1조5천300억원으로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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