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헬시라이프

새학기, 결혼, 이사, 승진 등 갑작스런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긍정적인 에너지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사람이라면 음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어떨까. 

매일 음악을 듣는 것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일깨워 웰빙과 건강을 증진시켜주는데 무엇보다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음악음악

스웨덴 고텐베르크 대학(University of Gothenburg) 심리학과 연구팀은 207명을 대상으로 실험 연구를 실시했는데, 그 중 30명의 실험군에게 자신들이 직접 고른 음악을 매일 30분씩 2주 동안 듣게 했다. 반면, 같은 인원수의 대조군에게는 음악 대신 다른 이완요법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음악을 듣게 한 그룹의 실험 참가자들은 긍정적 감정을 더 자주, 더 강렬하게 경험했다. 이들은 스트레스도 덜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실제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의 수치도 낮게 측정됐다. 게다가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이 음악을 좋아하는 정도가 클수록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헬싱(Marie Helsing)박사는 “모든 사람이 특정 음악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경험과 상황 등에 따라 같은 음악이라도 얼마든지 다르게 느낄 수 있다”며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가 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이현주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