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 올해 서른살인 박모양은 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다이어트는 그럭저럭 해왔는데 콤플렉스였던 벌어진 치아가 마음에 걸렸던 것. 교정치료를 하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했고 자연치아는 살리면서 진짜 치아 같은 치료를 원했던 그녀는 ‘라미세라’ 치료를 하고 행복한 웨딩촬영을 할 수 있었다.

라미세라는 충치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던 테세라를 이용한 방법이다. ‘라미네이트’와 ‘테세라’의 합성어로 ‘라미세라’고도 부른다. 충치치료에 쓰이는 일반적인 레진과 비슷한 점이 많지만, 주요 목적은 치아의 틈을 메우는 것이며 레진보다는 정교한 시술과 치료가 필요하다.

군데군데치아사이에틈이보임군데군데치아사이에틈이보임

라미세라는 도자기와 레진의 장점만을 취합해 압력과 광선, 열처리의 조합으로 만들었다. 기존의 레진이라는 재료에 세라믹 가루를 넣어 재료구성을 조금 더 단단하게 하고 이를 높은 온도와 압력 조건에 광선으로 굳힌 물질이다.

별도의처치없이치아의본만채득함별도의처치없이치아의본만채득함

자연치아와 비슷한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있어 쉽게 깨지거나 마모되지 않으며 치아와의 강력한 접착이 가능해서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 또한, 레진으로 접착 및 수리를 하므로 차후 문제 발생 시 다시 시술하기가 쉽다.

라미세라는 치아 사이의 틈을 마취나 치아삭제 없이 메울 수 있으며, 본을 떠서 제작하기 때문에 자연치아와 유사하게 만들 수 있다. 치료 시 통증이 없는 편이며 시술은 일주일이면 끝난다.

테세라를이용한라미세라제작테세라를이용한라미세라제작

첫날 내원 시 간단한 스케일링으로 치아주변 치석을 제거하고 치아의 본을 뜬 다음, 몇 일 후에 내원해 붙이기만 하면 된다.

라미세라를붙힌후의모습라미세라를붙힌후의모습

라미네이트보다 비용이 저렴한 편이나, 라미네이트나 루미네이트에 비해 광택이 떨어지고 치아의 모양을 변형시킬 수는 없는 단점이 있어 전문가와 상담 후 정확한 진단을 해 환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글 = 루덴치과 강남점 신동렬 원장 (치과 전문의)>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신동렬 강남루덴플러스치과의원 의사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