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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약 1주일 전 맹장 수술을 하고 현재 실밥 제거가 끝난 상태이고 회복 중입니다 그런데 이틀 전부터 절개부위 안쪽에서 무언가 부풀어 오른 것처럼 볼록 튀어나와 있습니다 크기는 대략 손가락 두께 정도 입니다. 왜 이런 몽우리가 생기는 건가요?

배를만지는사람배를만지는사람

A. 상처 부위에 통증이 없다면 상처의 염증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상처부위 안쪽에서 만져지는 것의 가장 흔한 경우는 안쪽 근막을 봉합한 부위가 두툼하게 만져질 수가 있습니다. 수술직후부터 있었지만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 상처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상처부위를 만질 수가 있게 되고, 안쪽에 딱딱하게 만져지는 부위를 느끼고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막을 봉합한 실은 오래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녹지 않는 실을 사용하거나, 수개월 후 녹는 실을 사용하는데, 그런 것들이 만져질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수술 부위에 혈종(고여있던 피가 뭉쳐있는 것) 같은 것이 생겨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엔 단단한 것이 점차 말랑말랑 해지고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고, 주사바늘로 뽑아내기도 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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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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