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 은행에 다니는 직장인 박 씨(여, 32세)는 최근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구내염으로 인해 입안이 헐고 통증까지 생겨 매우 고통스럽다. 주말에 휴식을 취하고 나면 괜찮다가 평일이 되면 다시 혓바늘이 돋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입안의 염증 때문에 좋아하는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해 체력까지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괴로워하는 은행원괴로워하는 은행원

구내염이란 구강에 발생하는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로 흔히 ‘혓바늘’이라 불린다. 입안은 점막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이 점막 세포는 여러 가지 자극이나 세균의 침입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런 구강 점막 세포 등이 손상되면 통증이 생기고 음식물의 섭취가 힘들어질 수 있다. 또 구내염과 같은 구강내 염증은 구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심한 입냄새로 대인관계마저 불편해 질 수 있다. 또한, 입안의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구내염의 원인은 영양장애와 빈혈, 위장장애, 고열, 감기, 신체의 피로, 충치,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하지만 대체로 구강이 불결한 경우에 나타난다. 그 밖에 비타민 B12와 비타민 C가 결핍되어도 발생할 수 있으며 구강 건조증도 구내염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혀와 구강 점막은 신체의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어 신체 내부적 변화와 외부적 자극으로부터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반영한다. 따라서 혀의 구강 점막에 발생하는 구내염은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었다는 신호로도 이해할 수 있다. 구내염 예방을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구내염 예방관리법

1) 양치질과 구강관리

거울을 보여 양치하는 여성거울을 보여 양치하는 여성

구내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강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다. 식후 30분 이내, 잠들기 전에 반드시 양치질하고 칫솔은 잇몸에 손상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되 사용 후에는 따뜻한 물로 씻어 공기 중에 잘 말려 사용해야 한다.

이전에 구내염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구강살균소독 용액을 처방받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구강 청결제는 대부분 알코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입안을 자극하고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치료 중인 환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충분한 휴식과 체력강화

구내염은 피로가 누적되고 스트레스가 쌓여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많이 발생한다.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힘이 있어서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을 취하면 피로를 풀고 원기를 회복할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할 때 효과적인 복구가 가능하다. 또한, 평소 근력과 체력을 길러두면 구내염이 심하게 발병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치료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여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3) 영양과 비타민 B 보충

적절한 영양은 스트레스를 견디게 해주고 에너지를 유지하며 감염에 대항하고 조직이 다시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극적인 음식과 구강에 자극을 주고 건조하게 하여 조직의 회복을 느리게 하는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B 보충을 통해서 구내염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비타민 B12를 6개월 동안 복용한 환자가 구내염에 의한 통증 및 개수가 감소했고 치료기간을 단축했다는 연구 결과가 그 사실을 뒷받침한다.

비타민 B는 체내에서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과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식품으로 섭취하는 비타민 B는 수용성이어서 쉽게 파괴되고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어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과거보다 정신적인 노동과 스트레스로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1일 최적섭취량(ODI)의 고함량 비타민이 필요하다. 대웅제약의 임팩타민은 비타민 B12를 함유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으로 잦은 구내염과 스트레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기존 제품들보다 체내 활성 전환율이 우수하고 소형정제로 바쁜 현대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