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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피부가 건조하다는 신호를 먼저 알아차리게 되는 타입은 건성피부일까, 지성피부일까?

아무래도 피부의 보습력 저하로 인한 피부 당김과 가려움증(소양증)을 좀 더 빨리 느낄 확률은 지성보다는 건성피부일 가능성이 높다.
건성피부인 경우 피부가 건조하다는 각종 신호를 보다 빨리 캐치하여 영양크림, 보습크림, 미스트 등 피부보습관리에 민감하고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지만, 지성피부인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피부에 유분기가 남아 있어 피부가 건조하다는 신호를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분이 많은 지성피부인 경우 겉은 번들거려도 피부 속은 건조할 수 있기 때문에 지성피부일수록 피부건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얼굴에 물이 흐르는 여성얼굴에 물이 흐르는 여성

▲ 지성피부의 특징

- 피지분비량이 많아 피부가 번들거린다.
- 여드름, 뾰루지, 잡티가 잘 생긴다.
- 유분이 많아 메이크업이 금방 지워진다.
- 코 주변에 블랙헤드가 잘 생긴다.
- 모공이 크다.

지성피부에서 피부 겉과 속의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유분 분비량이 더 늘어나 피부 표면이 번들거리고 피부 속 건조는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으며, 피부 속이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콜라겐의 합성이 줄어 피부 탄력이 줄고, 주름이 생기거나 깊어질 수 있다.
이렇게 지성피부라도 보습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 건성피부보다 주름개선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더 필요할 수 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보톡스(앨러간), 나보타(NABOTA, 대웅제약), 제오민(멀츠), 메디톡신(메디톡스) 등이 있다. 이 중 나보타(NABOTA)는 대웅제약의 30여 년 노하우의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체 특허 정제 공정인 Hi-Pure 공법으로 제조되어 국제 규격의 품질을 확보했다.

▲ 지성피부 관리법

- 지성피부의 경우는 일어난 직후의 피지 분비량이 많아서 아침 세안에도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자극이 적고 산뜻한 폼이나 젤 타입 제품으로 거품을 많이 내어 세안하고 클렌징 후에는 녹차 잎을 달인 물로 헹구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수분이 부족한 지성피부는 각질로 인해 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한편 수분 공급을 막아 건조해지고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일주일에 1~2회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후 피부에 자극이 적은 스크럽 젤이나 각질 제거 마스크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각질 제거 후에는 유분은 적고 수분감이 충분한 보습제를 발라 준다.

- 수분이 부족한 지성피부는 말 그대로 피부에 수분 공급이 부족해 자체적으로 피지분비량이 늘어난 피부이다. 따라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피부의 수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물 섭취량을 하루 2리터 이상으로 늘리고, 한 번에 다량 섭취하는 것보다 자주 여러 번 마시는 것이 피부 수분공급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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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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