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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1. 유형에 따른 여유증의 수술

20대 중반 이후에 남아있는 여유증, 특히 증상이 심한 경우나 통증까지 동반하는 경우에는 수술이 유일한 치료 방법입니다.
여유증의 수술은 기본적으로 유선조직을 완전히 제거하고 주변의 지방을 제거하여 남성의 정상 가슴 모양으로 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이 공통적입니다.
여유증의 수술은 여유증의 유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유증은 진성여유증, 가성여유증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진성여유증은 단단하게 구성된 유선조직이 대부분을 이루는 여유증의 타입입니다.
이 경우는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선 조직을 제거하고 나서 가슴의 모양이 함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유선조직 아래층의 지방조직은 제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지방조직까지 모두 제거하게 되면 수술 후 유두 부분이 움푹 꺼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남성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남성

진성여유증과는 반대로 가성여유증은 돌출된 부분의 많은 부분이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유선조직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방조직의 제거가 수술의 주가 되며 적은 양의 유선조직을 제거하면 됩니다. 지방흡입을 할 때에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근육이나 지방층의 모양에 맞추어 모양상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여유증 수술 시 주의할 점

여유증 수술에서 주의할 또 다른점은 “흉터”입니다. 환자들이 여유증 수술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결과는 외관상의 문제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흉터가 보이지 않고, 수술 후 유두 및 유륜 부분의 모양이 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여유증 수술은 어두운 색을 띄는 유륜부분을 절개하여 수술을 해야 수술 후 흉터가 보이지 않습니다. 수술의 구체적인 방법은 수술을 하는 의사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담소유 외과 이성렬 원장(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유륜의 윗부분을 절개할 경우 아래쪽의 유두부분이 접혀 전체적인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유륜의 아래쪽으로 최소절개를 하여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유증 수술에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재발방지” 입니다. 유선조직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경우 다시 증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술 후 수술부위에 빈 공간이 생기면 그 곳으로 체액이 고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수술하는 의사는 이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3. 여유증 수술을 위한 TIP

여유증은 단순한 미용상의 문제가 아닌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또한 여유증 수술은 아주 복잡하지는 않지만 전신마취를 요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유방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외과에서 안전한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환자의 신체적인 고민에 있어서 세밀한 부분까지 다뤄줄 수 있는 경험 많은 전문 의사에게 수술을 받아야 수술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글 = 담소유외과 김도연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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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간호사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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