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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신장 CT 결과 3.5cm의 지방종이 발견되어 담당 의사 선생님이 1년 후에 다시 CT를 찍어보자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아무 증상도 없고 오래전 부터 소변에서 적혈구가 한 시야당 10개정도 나와 비뇨기과에 다녔습니다. 지방종이 악성으로 변할 수도 있나요? 치료나 수술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A. 단순한 지방종은 신장 뿐 아니라 신체 어디든지 생길 수 있고 한 개 혹은 여러 개가 집단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방종 자체는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검사용 소변을 들고 있는 의료진검사용 소변을 들고 있는 의료진

혈관지방종 또는 혈관근육지방종(AML)이라는 것이 생길 수 있는데 신장에 잘 생깁니다. 이 질환도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고 악성종양으로 변하지도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크기가 커지면서 혈관에서 출혈을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안정치료를 하거나 혈관을 막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혈뇨의 원인이 혈관근육지방종(AML) 인지 확인해 보시고 설령 그것이 원인이라 하더라고 크기가 작으니 정기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출혈이 심한 경우 옆구리 통증이나 근육통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이런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신장내과 상담의 손태용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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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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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용 손태용내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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