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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치아교정은 흔히 얼굴의 형태에 따라 치아의 배열을 가지런하게 해 주고 위 아랫니의 교합을 바르게 한다. 그리고 입의 모양을 바로잡아 음식물 저작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발음을 명료하게 하며 들쭉날쭉한 치아가 가지런하게 펴짐으로써 충치나 치주질환을 예방하여 구강 건강에 도움된다.

치아교정은 미용적인 부분과 치료적 측면으로 나뉘는데, 그 중 치료적인 측면에서 치아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위아랫니가 잘 맞물리지 않을 경우
- 아랫니가 안쪽에 있어 너무 깊게 물릴 경우
- 치아가 비대칭으로 물릴 경우
- 치아 개수가 정상보다 더 많거나 더 적을 때 등으로 발음장애나 저작장애를 유발할 경우
- 부정교합으로 인해 턱 관절장애나 얼굴변형까지 초래될 경우

치아교정치아교정

하지만 최근에는 미용적인 부분을 중시하게 때문에 치아교정을 하는 사람도 대부분이다. 보통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3개월~3년 정도 걸리는 치아교정. 이는 개인의 구강구조나 치아교정장치에 따라 기간이 짧아질 수도 있고 길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치료와 미용적인 측면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것이 치아교정이다. 그 과정 중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본다.

Q. 교정 중 심한 통증이 있는데...

A. 교정 장치, 즉 브라켓을 치아에 붙이고 나면 처음엔 입술이나 뺨 안쪽에 다소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은 교정 장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어느 정도 적응 기간이 지나면 익숙해진다.

또한, 치아 교정 중 통증을 느낄 수도 있는데 치아의 이동 원리는 단순히 간단하게 설명하기는 어려운 과정이다. 어쨌든 교정은 치아의 이동으로 이뤄지고 그로 인한 통증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말 그대로 통증이 아니라 불편감 정도로 느낄 수 있고 오히려 그것은 치아 교정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이기도 하니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Q. 교정을 하면 치아가 약해질까?

A.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약해진다는 오해와 함께 흔히 들을 수 있는 질문이긴 하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니다. 물론 교정 장치를 부착하면 더더욱 꼼꼼하게 양치를 해야 한다. 붙여진 장치로 인해 양치하기가 어려워지므로 양치를 소홀히 했을 때 생기는 충치야 관리 탓이지 교정 탓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교정 중에는 치아의 이동이 있으므로 그 과정 중에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주 드문 경우이나 치근의 흡수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치아가 이동하면서 치아 뿌리가 짧아지는 것을 말한다. 치근 흡수가 지속되면 치아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교정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지만 드문 경우라 미리 걱정할 일은 아니다.

<글 = 임플란티아치과 김인수 원장 (치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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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임플란피아치과의원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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