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윤성원 입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계시는군요.
1.
잠들기 2시간 전 부터는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되는 시간을 준 후에 취침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취침 시간은 가급적 밤 10시~11시 정도를 권해 드립니다. 우리 몸은 적장한 수면을 통해 호르몬이 안정화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들기 전 섭취하는 음식물은 숙면에 방해가 되고,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관 질환의 위험도 유발합니다.
취침 전 공복감을 견디기 힘들다면 우유 한잔 또는 과일이나 채소 한 토막 정도 섭취하시거나 물을 마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2.
아침, 일과후 식사, 자기 전 쉐이크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시간 배분을 다시 하셔서 하루 세끼니와 간식으로 섭취계획을 바꿔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제공해 주어야 하는데, 하루 세 번이 적당합니다.
아침 식사가 가능하다면, 아침, 점심, 저녁 규칙적으로 드시고, 운동 전 후로 간식을 드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가급적 낮 12시간 내에 음식물을 섭취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섭취를 제한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균형잡힌 식사가 이루어져야 운동 효과가 배가 되므로 식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래에 섭취량을 조절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안내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반식 : 세 끼니 규칙적인 시간에 섭취하되, 평소 섭취량의 절반으로 섭취량을 줄입니다.
2. 식품 선택 : 섭취량 전체의 1/2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반찬, 1/4은 복합당질 식품(쌀, 보리, 호밀, 귀리, 보리 등), 1/4은 어육류 반찬(고기, 생선, 두부, 달걀 등)로 구성합니다.
3. 수분 섭취 : 하루 1.5~2L의 물을 조금씩 수시로 섭취합니다.
4. 간식 섭취 : 불필요한 간식은 금지하되 줄어든 식사량으로 인해 간식이 필요하다면, 과일, 채소, 견과류를 이용합니다.
5. 활동량 증가 :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일상 생활 속에서 몸을 자주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합니다.
참고로,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하시는 것이 포만감을 제 때 느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단순당질, 정백당이 많은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을 방해하여 섭취량 조절 및 간식 조절에 실패하게 되므로 이런 식품은 가급적 적게 드시도록 노력하시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