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의과 상담의 조경원 입니다.

운동을 하면 상체에 열이 많이 오르고 얼굴이 붉어진다고 하셨네요.
말씀하신 증상은 한의학적으로 상열하한(上熱下寒)이라고 하여 전반적인 열 대사의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고 하여 머리는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고 아래쪽은 따뜻하게 유지해야
건강한 상태를 가지게 되는데 전반적인 열 대사의 이상으로 허열이 뜨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로 인해서 기반을 잃어버린 열이 위로 떠서 상반신에 열이 많아지고 홍조가 생긴다거나
상체 위주로 땀이 많이 난다거나 심해지면 두통이나 어지러움, 눈이 뻑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방적으로는 별달리 이상이라고 보지 않으므로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체질적인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여러가지 질환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한약 복용과, 열대사의 조절을 위한 침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힘드시더라도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증상 말씀하시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