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상의 정보만으로 판단하건대 통증이 자세의 변동과 관련하여 발생되고 기침에 의해 더 심해지는 경우 폐나 늑막염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흉곽과 오목가슴에 분포하고 있는 근육에 무리를 받아서 통증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1개월전에 촬영한 흉부 x-선 촬영에서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되는 바입니다.
그 부위는 근육이 가느다랗고 상대적으로 신경분포가 많아 통증에 예민한 부위가 되겠습니다.
2-3주에 걸쳐 통증이 지금보다 조금씩 덜해지는지 관찰하시다가 만약 지속적으로 통증이 증가되는 것 같으면, 가까운 내과의원을 방문하셔셔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때 흉부 x-선 촬영을 다시 촬영하는 것이 검사의 기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