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지방흡입은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라고들 한다. 이렇게 말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것이 흉터와 관련된 부분이다. 보통 지방흡입은 피부를 작게 절개하고 이곳을 통해 캐뉼라라고 하는 특수한 관을 삽입하여 지방을 제거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때 불가피하게 삽입구에 의한 상처가 날 수 있는데, 때에 따라서는 이 상처가 보기 싫은 흉터로 남을 수 있다. 어떤 수술이든 수술을 하면 흉터가 남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방흡입 후 흉터는 의사 기술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기술이
조루증 때문에 고민이라고 병원에 상담을 요청하는 분 중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남성이 의외로 많다. '아니! 10대가 조루는 무슨 조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10대 후반의 경우에는 자위행위 시 사정이 조금 이른 것을 두고 '이게 바로 조루증인가?'라면서 혼자만의 걱정에 빠지는 남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자위행위 시 사정을 빨리한다고 해서 조루증은 아니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조루증은 "성관계 시 남성이 사정을 자의로 조절하지 못하고, 여성 역시 성적 만족을 얻지 못한 채 성관계가 종료되는 경우가 전체 성행위의
의외로 많은 분이 포경수술 후 불편한 점으로 꼽는 것은 배뇨와 관련된 부분이다. 혹시라도 본인의 부주의로 수술 부위가 잘못되지는 않을까 이런저런 고민이 많으실 듯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포경수술 후 배뇨 시 주의 사항에 대해 짚어볼까 한다. 우선 포경수술 이후 붕대를 풀 때까지는 양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요도의 부기와 붕대에 의한 압박 때문에 소변을 보기 어려운 경향이 있다. 이때 평상시처럼 선 채로 배뇨하면 자칫 소변이 튈 수 있다. 그러므로 붕대를 풀 때까지는 가급적이면 변기에 앉아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변
엎친 데 덮친다고 하는 게 바로 이런 상황에 쓰는 말일까? 언젠가부터 음경이 휘기 시작하더니, 이것만으로도 신경 쓰이는데 급기야 발기부전 증상까지 나타났다면 정말 걱정이 많이 될 듯하다. 음경만곡증과 발기부전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고령층 남성에게서 종종 있는 일이다. 도대체 왜 고령층 남성에게서 두 가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일까? 우리 신체는 고령이 되면 결체조직(결합조직)이 약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성관계 때나 외부 물리력이 작용했을 때 음경 혈관이 터지거나 백막에 손상을 입기 쉬워진다. 이렇듯 음경 혈관이 터지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는 오래 전부터 효과를 인정받아, 발기부전의 일차적 치료로 세계 곳곳에서 널리 처방된다. 하지만 사용이 금기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표적인 것이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e)과 병용하는 경우이다. 도대체 왜 발기부전치료제와 니트로글리세린을 병용하면 안 될까? 협심증 치료제인 니트로글리세린은 심장에 공급되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끊어지는 심장 발작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되는 약물이다. 즉 혈관을 확장함으로써 허혈(ischemia, 虛血)하는 심장의 혈액을 충분히 순환시키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발기부전치
애주가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주백약지장(酒百藥之長)'이 있다. 모든 약 중 술이 첫째간다는 말이다. 굳이 이런 한자성어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적당한 술이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누구나 어느 정도 체감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술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깝게 해주며,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까지 있다. 그러나 세상만사가 그렇듯 음주 역시 과하면 좋지 않다. 특히 남성들 가운데에는 이상하게 술만 마시면 발기가 잘 안 된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도대체 음주와 발기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기본적으로 알
청장년 남성 10명 중 3명이라는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전립선염은 부위가 부위이니만큼 성병 같이 느껴진다. 마치 성 상대자에게 전염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과연 전립선염은 성병일까 아닐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전립선염은 성병이 아니며 전염되지도 않는다. 이 같은 오해 때문에 전립선염에 걸린 많은 남성이 부부관계를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일주일에 2회가량의 적절한 성생활을 통해 규칙적으로 전립선액을 배출해주면 전립선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도대체 왜 전립선염은 성병이라는 오해가 생
만에 하나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신경 쓰이는 것은 어느 수술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조루수술과 같이 예민한 신체 부위에 시행하는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더더욱 후유증이 신경 쓰일 듯하다. 이번에는 신경절제식 조루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 부작용과 그 해결책을 알아본다. ◆ 신경통이 발생한 경우 신경통은 크게 단기성 신경통과 만성 난치성 신경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단기 신경통은 절제형 수술 후 손상된 신경이 재생되는 3~6개월의 기간 동안 지속되는 통증을 말한다. 절제된 신경이 재생되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신경
검색을 통해서든 우연히든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음경확대수술, 일명 남성인테리어 수술에 쓰이는 재료가 다양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을 듯하다. 오늘은 여러 가지 확대수술 방법 중에서 실리콘 보형물을 이용하는 임플란트 음경확대에 대해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아 봤다. 남성확대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아래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실리콘 보형물 삽입술은 안전한가요? 남성확대수술에 이용되는 실리콘 보형물은 의료용으로 안전하게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인체에 삽입해도 해가 없다. ◆ 수술 후 흉터는 얼마나 눈
당뇨병과 고혈압, 흡연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3대 요인'으로 불린다. 이번에는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3대 위험인자 중 당뇨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볼까 한다. 유병률은 얼마나 되는지, 왜 당뇨에 발기부전이 합병하기 쉬운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 당뇨병성 발기부전의 유병률은? 통계에 따르면 30대 당뇨병 남성 환자의 약 30%, 50대 당뇨병 남성 환자의 약 50%가 발기부전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건강한 남성보다 2~3배 높은 유병률이다. 이 통계는 당뇨병성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