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빨리 와서 벌써 낮 기온이 30도를 웃돈다. 그래서인지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면 더워하면서 땀을 닦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더운 날씨를 강제로(?) 선물해준 하늘을 저주하는 분들이 있다. 바로 액취증이 있는 경우다. 더워서 땀이 많이 나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나는데, 몸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본의 아니게 타인에게까지 민폐를 끼친다면 누구라도 눈치가 보일 것이다. 실제로 액취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많은 분이 공공생활 자체를 싫어하게 됐다거나, 사회생활을 하는
남성이라면 무엇이든지 크고 굵은 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 듯하다. 항간에는 이러한 남성들의 성향을 노려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허위 정보들도 떠돌고 있다. 그 중에는 "남성의 허벅지가 굵으면 정력이 강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좋아한다."와 같은 터무니없는 정보도 있다. 그래서인지 유독 허벅지 굵기에 민감한 남성이 많다. 과연 남성의 허벅지가 굵으면 무조건 좋은 것일까?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남성의 허벅지가 굵으면 정력이 강하다는 이야기는 아무런 근거 없는 낭설에 불과하다. 물론 역도와 같은 운동을 통해 근육이 발달했다면 남성미가 돋
여름을 앞두고 지방흡입 문의가 많은 요즘, 환자로부터 의외로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지방흡입 통증은 어느 정도인가요?"다. 사실 답을 드리기가 조금 애매하긴 하다. 왜냐하면 아픔을 느끼는 정도는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즉 통증 자체의 저항력에는 개인차가 있기에 100명이 안 아프다 그래도 본인이 아프면 그것은 아픈 것이다. 그렇기에 "별로 안 아픕니다. 걱정 마세요."라고 대답한다고 해도 나중에 환자로부터 "선생님, 거짓말쟁이! 완전 아프잖아요!"와 같은 볼멘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것
"너무 꽉 죄어서 답답한데 이거 꼭 입어야 하나요?" 여유증 수술 환자를 상대하다 보면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압박복 착용에 대해서다. 불편한데 꼭 입어야 하느냐는 질문이 단연 많다. 그나마 봄이나 가을, 겨울과 같은 계절에는 상황이 좀 나은 편이다. 옷을 벗고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더운 여름철에 몸을 죄는 압박복을 입고 있기란 정말이지 곤혹스러우리라는 것을 잘 안다. 이러한 고충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환자에게 압박복 착용을 권유할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먼저, 여유증 치료 후 압박복을 일정 기간
일반적으로 비만이라고 하면 겉으로 보기에 뚱뚱한 사람을 일컫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아니 오히려 날씬해 보이는데 실은 비만인 분도 있습니다. 바로 내장비만인 경우인데요. 오늘은 내장비만이란 무엇이고 왜 위험한지, 또 예방과 대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내장비만이란 무엇인가요? 내장비만은 말 그대로 내장 주위에 지방이 붙은 상태를 말하며, 복부비만 또는 중심성비만이라고도 합니다. 한국인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성 35.4인치(90cm), 여성 33.5인치(85cm) 이상인 경우
일반적으로 사람의 몸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젊은 시절과 똑같이 식사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이른바 '나잇살'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과거에는 '나잇살이 나타나도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하고 과감히 몸매를 포기하는 분이 대다수였지만, 요즘은 의학의 발달로 지방제거수술과 같은 미용성형을 생각하는 분이 늘었다. 얼핏 생각해서는 지방흡입술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관리가 힘들어진 몸을 건강하게 가꾸고자 하는 중년
지방흡입 후 요요현상과 관련해 인터넷에서 정보를 좀 찾다 보면 헷갈리는 부분이 많을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어떤 곳에서는 "지방흡입 후 요요현상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단언하고 있고, 또 어느 곳에서는 "지방흡입 후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정보를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머리가 혼란스러운 느낌이 들 수밖에... 그렇다면 과연 지방흡입 후 요요현상은 나타나는 것일까? 아니면 나타나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지방흡입 시행 부위에는 지방이 다시 축적되지 않는다. 지방흡입은
"이상하게 한쪽 가슴만 여자처럼 튀어나왔어요. 이런 것도 여유증이라고 할 수 있나요?" 진료실에서 종종 듣는 질문이다. 가슴이 여자의 것처럼 커지고 돌출되는 증상을 여유증이라고 한다는 정보까지는 얻었는데, 이처럼 한쪽 가슴만 튀어나오는 것도 여유증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아해하실 분이 꽤 많을 듯하다. 인터넷에서 같은 여유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또 실제 여유증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전후 사진을 찾아봐도 양 가슴 모두 여유증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이쯤 되면 혹 내가 무슨 희소병에 걸린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많이
남성 발기력 저하 및 발기부전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아직 채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을 정도다. 도대체 왜 이렇게 원인이 많은 걸까? 남성의 발기는 중추신경계통, 말초신경계통, 심장혈관계통, 내분비계통 등 여러 계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처럼 다양한 계통 중 하나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발기력 저하 또는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 사실이 이러하니 발기가 잘 안 되는 원인도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발기력 저하 및 발기부전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남성 발기력 저하 원인은 어떤
보통 하체 비만이라고 하면 허벅지나 엉덩이에 지방이 과다 축적된 이미지를 연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종아리 지방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도 많다. 종아리는 한번 지방이 쌓이면 일반적인 다이어트로 해소하기가 매우 어려운 신체 부위 중 하나다. 그동안 발목과 종아리의 두꺼운 살 때문에 한여름, 수영장은 고사하고 남들이 다 입는 반바지조차 엄두를 못 냈다면 지방흡입 등 적절한 미용 시술을 적용하여 하체 비만 콤플렉스를 해소할 수 있다. ◆ 종아리 지방흡입의 특징 및 주의 사항 종아리 지방흡입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 적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