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치료
감염 쉬운 ‘헬리코박터균’, 방치하면 위암까지…맞춤형 제균치료가 중요 [인터뷰]
2024.03.11
안세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인터뷰] 내과 전문의 나종화 원장|질환 발병 전까지 증상 없는 헬리코박터균, 정기적인 검사로 감염 확인해야|항생제 내성 따라 적합한 제균치료 진행…암으로 이어질 위험 크게 낮출 수 있어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감염될 경우 위암 발생률이 2~3배가량 높아질 뿐 아니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을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균이다. 2020년 발표된 ‘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근거 기반 임상진료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국내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 정도에 달한다. 특히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