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앉아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목이 뻐근해질 때가 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은 아니기에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를 계속 무시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각종 경추(목뼈) 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높다.경추는 약 5kg에 달하는 머리 무게를 매 순간 지탱하기 때문에 피로가 쉽게 쌓이는 부위다. 이 충격을 완화하는 구조물이 질환명으로 통용되는 ‘디스크’다. 사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마다 있는 연골 구조물을 뜻하며 의학적으로 ‘추간판’이라 부른다. 총 7개의 등골뼈로 이루어진 목뼈인 경추 사이에
‘데드버그 운동’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누운 상태에서 맨몸으로 진행하고, 상황에 따라 소도구를 활용할 수도 있다.맨몸 운동데드버그 맨몸 운동은 코어 근육 강화뿐만 아니라 올바른 자세 유지와 복근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집에서 10분만 투자하면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평평한 바닥에 등을 대고 눕는다. 척추 라인은 중립 상태에서 시작한다. 등 사이로 손가락 몇 개가 들어가는 정도가 적당하다. 허리가 과하게 꺾여도 반대로 허리가 바닥에 너무 붙어있어도 코어 근육이 활성화되지 않기에 자세에 유의해야 한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의 대부분이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스위스 국립과학재단 통계에 따르면, 선진국 인구의 80%가 허리 통증을 경험한 적 있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인 허리 디스크로 고통받는 국내 환자는 206만 명 정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9년 통계). 최근에는 2030세대에서도 디스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허리통증 원인은 바로 코어약화정상 허리뼈는 C자 커브 모양이다. 곡선은 중력 스트레스에 저항하고, 부하를 감소시켜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다양한 이유로 곡선이 무너지면 문제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