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환자 수가 늘어난 질환이자,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이 있다. 바로 역류성 식도염. 속 쓰림과 만성 기침, 입 냄새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역류성 식도염은 인후통과 기침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증상이 유사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오인하기 쉽다. 또 실제로 바이러스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생활 습관이 바뀌어 역류성 식도염의 발병률이 증가한 것도 사실이다. 외출하지 않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시켜 먹거나 식사 후 바로 눕는 잘못된 습관 때문. 역류성 식도염
| 코털, 잘못 뽑으면 해면정맥동까지 염증 유발할 수 있어| 짧게 자르면 코털 기능 약해져 감염병에 취약| 박희성 원장 "청결하지 못한 기계 사용하다 상처를 입거나 코털 뽑히면 감염될 수 있어 주의"[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삐죽 나온 코털이 보기 싫어서 족집게로 뽑아본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사실, 코털을 뽑는 것은 의학적으로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코털을 뽑는 중에 염증이 생겨서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우리 얼굴에는 ‘위험 삼각지대’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는 데요. 입의 양쪽 꼬리 끝 부분과 미간을
삐죽 나온 코털은 아주 보기 싫지만, 사실 코털은 우리 건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숨을 쉬면 하루에 1만 리터 이상의 공기를 흡입하는데, 흡입하는 공기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뿐만 아니라 각종 먼지나 세균, 곰팡이 등 해로운 물질도 포함하고 있다. 코털은 이처럼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물질을 1차적으로 걸러주고, 섬모라고 하는 털이 2차적으로 걸러주어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 또한 점막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코의 면역반응을 담당하기도 한다. 코털이 자라면 보기 싫다고 족집게로 뽑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