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보스턴아동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 연구팀에 따르면, 유아기에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은 아이들 중 37%가 6세가 되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진단 기준에서 벗어난다.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정확히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에 대해 알아봤다.Q.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는 일반적으로 생후
건선은 전신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두피, 팔꿈치, 무릎, 엉덩이 등 자극을 자주 받는 부위에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건선은 특히 겨울철에 악화되기 쉬운데, 건선의 재발이나 악화를 막으려면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건선의 증상과 관리법 등에 대해 물었다.Q. 피부에 각질 비슷한 것이 나타나면서 붉어졌는데요. 건선인가요?주위로 번지면서 발생하는 피부 증상은 건선이나 다른 피부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선은 피부 세포의 과도한 생산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으로 피부에 붉은
갑자기 무리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흔히 ‘혓바늘이 돋았다’고 하는 구내염은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각 종류마다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구내염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Q. 구내염이란?구내염이란 원인균이 알려진 감염에 의하거나 또는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 입안 점막(치아 주위 잇몸, 볼이나 입술 안쪽 점막, 입천장의 구개점막, 혀와 주변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하이닥 외과 상담의사 송슬기 원장 (신세계항의원
췌장은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 질환이 생겨도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췌장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췌장염이다. 췌장염은 만성과 급성으로 나뉘는데, 만성 췌장염을 그대로 두면 췌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췌장염에 대해 알아보자.Q. 췌장염에 걸리면 췌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나요? 췌장염과 췌장암은 서로 다른 질환이지만, 만성 췌장염이 췌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췌장염 환자가 췌장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췌장암은 다양한 원인으
흔히 '목이 부었다', '목감기'라고 표현하는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어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보통 급격한 기온 변화, 감기, 과로, 세균 감염, 흡연과 음주, 과로, 자극적인 식습관 등이 원인이 된다. 인후염은 원인에 따라 증상에도 차이를 보이는데,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다.Q. 목이 따갑고 건조합니다.감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인후염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인후의 점막이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으로, 목이 아프고 따끔거리며 건조하
가래는 기도로 들어오는 불순물을 잡아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무심코 뱉은 가래가 평소와 다른 색깔이라면 건강 상태에 유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가래는 하얗고 맑은 편인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가래 색깔이 변할 수 있다. 가래 색깔에 따라 어떠한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지,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물었다.Q. 가래 색깔이 노르스름합니다.가래가 누렇게 나왔다면 기관지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노란색을 띠고 있는 가래는 기관지에 염증이 있는 경우 비염 또는 부비동염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물질이 분비되면 가래가 누
식중독은 흔히 음식이 변질, 부패되기 쉬운 여름에 잘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노로바이러스 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자주 발생한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5주간 증가하고 있다며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겨울 제철 ‘굴’ 먹고 갑자기 설사, 구토한다면…‘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의심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 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위장관염이다.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할 경우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데,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추위에 강한 것이 특징이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을 만들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명치 쪽이 아프면서 트림이 자주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속이 쓰리고 아픈 것이 마치 체했을 때의 증상과 유사하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식도 질환 환자 50% 정도가 내시경에서 발견할 만큼 흔한 질환으로, 대표적인 위험 인자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커피, 술 그리고 비만 등이 있다.역류성 식도염, 서구형 식습관과 비만이 원인역류성 식도염은 비만이나 고혈압 등과 같이 나라가 잘 살게 됨에 따라 환자가 증가하는 일종의 선진국형 질병이다. 서양에서는 인구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45살 남성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올해 일찍 더위가 시작되면서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자가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사병,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 예방법 및 응급처치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열사병 vs 일사병, 중추신경계 이상 여부"열사병이란 신체가 조절할 수 있는 체온의 방어 기전보다 더욱 많은 열을 받을 때 일어나는 병이다. 과
자두는 7~8월이 제철인 대표 여름 과일이며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보라색(紫) 복숭아(桃)라는 뜻의 자두(紫桃)는 퍼플 푸드의 대표 주자로 손꼽힌다. 자두의 효능은 무엇일까. 또, 자두를 먹다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자두 하면 '안토시아닌'자두가 품고 있는 영양성분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안토시아닌이 단연 으뜸이다.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산화작용을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을 띠는 과일이나 채소에도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보라색 또는 검정색 과일이나 채소에 안토시아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