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움직일 때 혈압이 크게 떨어져 뇌 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핑 도는 어지럼증이나 현기증, 기운이 쭉 빠지는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에는 실신까지 이어질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의 진단부터 관리 방법까지, 하이닥 전문가와 함께 알아봤다. Q. 앉았다 일어나면 나타나는 ‘어지러움’, 원인이 뭘까요?앉았다가 일어날 때 일시적으로 앞이 캄캄해지거나 어지럽다면 기립성 저혈압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 이명이 들리고 두통이 있다면 뇌나 전정기관에 문제가 동반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증상
2030세대에게 더 위험한 'A형 간염'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9년 대규모 유행을 제외하고는 2012년 이후 동기간 환자 수가 2021년 가장 많았다. 2030세대는 위생상태 개선으로 어린 시절 A형 간염을 앓은 적도 없고 예방접종도 받지 않아 A형 간염에 대한 면역이 없다. 2030세대에서 더 위험한 A형 간염, 꼭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먼저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는 간염의 종류를 소개했다. 이어 소화기내과 조병주 의사는 A형 간염의 감염 경로와 항체 유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체검사에 대해 설명했으며 내과 이방훈
고혈압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약물치료를 진행하면서 생활습관 개선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면 혈압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약 복용량까지 줄일 수 있다.1. 나트륨 줄이기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이보다 1.6배 많은 3,289mg(2019년 기준)에 달한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과도한 섭취는 고혈압을 비롯하여 심뇌혈관질환, 만성 콩팔 질환의 위험을 높여 섭취량에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을 효과
음주와 흡연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모르는 이가 없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관해서는 막연하게 알고 있는 이가 많다. 대다수는 '술은 간, 담배는 폐를 망친다' 정도로 술·담배의 악영향을 이해하고 있지만 이밖에도 술·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문제점은 다양하다. 1. 심장질환 위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음주, 흡연, 약물 사용은 젊은 사람, 특히 젊은 여성의 조기 심장 질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4가지 이상의 물질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조기 심장 질환 위험이 9배나 커질 수 있다고 경고
Q. 대장 내시경을 받은 후에 배가 계속 아픈데 혹시 천공이 생긴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생길 수 있다는 지연천공이 젊은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나요? A. 대장 내시경 후 복부팽만 및 통증이 지속하는 경우 천공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천공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엑스레이 검사를 시행하여 비정상적인 부위에 공기 음영이 보이는지 먼저 확인하고 CT로 정밀검사를 합니다. 젊은 사람의 경우 검진 내시경 후 지연천공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용종 절제술 등 시술을 했다면 병변 및 시술 부위에 따라 천공의 가능성
Q. 저는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인데, 유독 달리기만 하면 심장이 굉장히 빨리 뜁니다. 문득 이럴 경우 심장에 무리가 가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달리기를 했을 때 심장이 얼마나 많이 뛰면 위험할 수 있나요? A. 심장의 움직임은 심박동 횟수인 맥박(Heart Rate)과 리듬(Rhythm)이 모두 중요합니다. 심장은 심방으로 피가 들어와 심실로 전달되고 다시 폐나 전신으로 내보내는 과정을 무한 반복합니다. 심박동은 1분에 몇 번 그 과정이 일어나는지 횟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당 60~100회가 정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