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매년 11월이면 부모님과 학생들이 마음 졸이는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어떤 학생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그날만은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이날 하루의 시험이 승패를 좌우하기에 더욱 중요한 날이 아닐 수 없다. 수능 날짜가 다가올수록 수험생과 가족은 심적으로 초초하기 때문에 체력을 관리하고 수면 패턴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두고 건강한 식생활 관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과도한 스트레스는 오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알레르기 비염, 만성 비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나 봄이나 가을에 증상이 더 악화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코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구별하기 어려운 편이다. 묽은 코 점액이 다량으로 코로 흘러나오는 비루, 코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코막힘 같은 증상 외에 전신 피로감, 통증, 인후통, 발열이 동반되면 바이러스로 인한 코감기일 확률이 높다. 만약 한쪽만 코가 막히거나, 노랗고 냄새가 나는 콧물이 나거나, 코안이 아프거나, 반복적으로 코피가 나는 증상은 알레르기 비염과 연관성이 적고
최근 음식의 서구화,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 생활 습관이 불규칙해지면서 아이가 성장 장애, 소아비만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유아 때부터 시작하는 청소년 비만이 많아지면서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비만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과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어릴 때 다이어트를 잘못하면 성장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기에 소아비만 치료는 더 신중해야 한다. ▲ 소아비만, 왜 생기는 걸까? 소아비만은 유아기부터 청소년기 시절의 비만을 말하며, 주요 원인은 편식과 잦은 과식 등 잘못된 식습관이 누적돼 열량 섭취가
지난 칼럼에 이어 임상을 하면서 공진단에 대한 궁금점 그리고 허와 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공진단은 받들 공(拱)에 북극성을 의미하는 별 진(辰)을 써서 황제의 명약으로 불리는 보약이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산수유, 당귀 등을 가루로 만들어 꿀로 반죽해 금박을 입힌 환약을 말한다.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원기회복 및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 등이 필요한 사람에게 특효를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공진단의 주요성분은 무엇인가요? 공진단의 주요성분으로는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를 들 수 있다. ‘사향’은 사향노루
현대 사회에서는 잦은 야근, 불규칙한 식생활습관으로 인해서 자칫하면 건강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음식을 먹어보지만 효과가 없다면 체력과 집중력, 만성피로까지 거기에 면역력저하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오늘은 임상을 하면서 원내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공진단에 대한 허와 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공진단은 중국 원대의 명의 위역림(危亦林)이 창방해 보간(補肝)∙보정(補精) ∙강장(强壯) 효과가 매우 뛰어나 황제나 황실에 진상했던 아주 귀한 약이라고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 기재가 되어있다
최근 배우 이하얀이 방송에 출연해 3개월 만에 100kg의 몸무게에서 3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복부비만의 유형을 다 겪고 심할 때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모든 증상을 다 겪어서 통증도 심했고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체중이 증가하면 혈관 내 지방과 혈당 수치가 상승하면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성이 커진다. 또한 외적인 모습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로 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 정신적인 위축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다이어트는 건강과 뷰티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비만에
교통사고 후 손상이나 파열 등의 부상이 아닌 경우 바쁜 업무, 일상으로 인해 대부분 간단한 치료만 받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 후 겉으로 보이는 상처가 없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여 교통사고 치료의 골든 타임을 그냥 넘기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후유증을 조심해야 한다. 후유증이 오게 되면 각종 신체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한방에서 특히나 조심해야 할 게 어혈이다. 어혈이 발생해 온몸을 돌아다니면 몸에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 일반적으로 환자가 호소하는 후유증 증상
3월이 되면 겨우내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던 겨울 외투를 벗어 던지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을 준비하게 된다. 1년 중 유일하게 계절이 앞에 붙는 춘삼월은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반가운 봄을 맞이한다는 뜻이 되겠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따듯한 낮 기온에 맞춰서 옷을 입다 보면, 이른 아침과 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코막힘, 콧물 등과 같은 증상으로 인해 감기에 걸린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감기가 너무 안 떨어져 치료를 계획하다 보면 뒤늦게 비염증상이라는 것을 아는 경
비염, 축농증과 같은 질환들로부터 유발되는 후비루 증후군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습니다. 비염, 축농증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콧물이나 농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렇게 콧물과 농이 발생하는 위치가 콧속 깊숙한 곳이거나 비강 점막이 붓고 충혈되어 발생한 농 혹은 콧물이 앞쪽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목 뒤쪽으로 넘어가게 될 때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한 느낌이 있거나 이로 인해 기침이나 헛기침을 하게 되는 현상을 후비루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목에 무엇인가 걸린 느낌이 후비루로 인한 것인지 모르고 가래를 제거하는 약을 먹다가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더불어 아이들의 생활습관이 실내 활동 위주로 변하면서 소아 비만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논란이 되어 부모님의 경각심 역시 커졌다. 소아비만은 생활 관리, 부모님의 도움을 통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단, 생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임신 기간 중 엄마의 체중, 산후 모유 수유 여부가 소아비만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열량이 높은 식단과 이유식을 빨리 시작하는 것도 소아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아비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과 생활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