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플 때 흔히 ‘당 떨어진다’고 한다. 당류가 체내 주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에 속해서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단맛을 내는 화합물인 당류는 포도당, 과당 같은 단당류와 설탕, 유당 같은 이당류를 합한 것이다.세계보건기구는 당류를 하루 열량의 10%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하루 2,000kcal를 섭취할 때 50g 이하로 당을 섭취하란 의미다. 이보다 당 섭취가 많다면 '당 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 장기간 당류를 과다 섭취하면 뇌의 쾌락 중추에 작용하는 도파민이 나온다.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단맛에 내성이 생겨 더 많은 당류를
Q. 위가 좋지 않아서 속쓰림 같은 증세가 자주 생깁니다. 위에 양배추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먹으려고 하는데 양배추를 생으로 샐러드 먹듯이 먹는게 좋은지 갈아서 즙으로 먹는게 좋은 지 궁금합니다. A. 양배추는 즙으로 갈아내어 드시게 되면 흡수가 빨라집니다. 몸에서 음식이 아닌 물로 인식하는 것이죠 . 그런데 위장운동을 많이 일으켜서 에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물보다 음식의 형태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액체 형태의 즙은 위점막에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올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까지 염두하신다면 씹어 드시는 것이 좋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