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턱관절 장애 진료 인원은 41만 4,000명으로, 2015년과 비교했을 때 약 6만 1,000명이 증가했다. 또한 연령층은 20~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늘어나고 있는 턱관절장애의 원인 및 증상과 치료 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하이닥 구강내과 상담의사 신준한 원장(연세휴치과 건대점)이 자세히 설명했다.Q. 턱관절 장애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A. 턱
“물을 아무리 마셔도 건조해요.”“입 안에 불덩이를 물고 있는 것 같아요.”“혀와 입천장이 얼얼해요.”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닌데, 특별한 이유 없이 입 안이 타는 듯이 화끈거려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버닝 마우스 신드롬(Burning mouth syndrome: BMS)’으로도 불리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다. 입 안 통증은 심하면 미각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비롯해 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구강 작열감, 왜 생기는 걸까?구강작열감증후군을 정의하면 ‘구강 점막이나 혀의 작열감, 통증을
치실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플라그를 제거하는데 사용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법이 간단하지만, 막상 익히기가 쉽지 않고 특히 안쪽의 접근이 어려운 부위에서는 더욱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구강세정기는 강한 수압을 이용해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기계로, 치아 안쪽 부위 치아와 잇몸 사이의 이물질을 빼내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교정장치(브라켓)을 장착한 환자에게도 효과적입니다. 구강세정기는 음식물의 제거 이외에도 부가적으로 ‘잇몸 마사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구강
치과 진료시 거의 모든 환자분께 치실 사용을 권유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실 사용을 불편해하고, 치실에 대한 오해로 치실 사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오해가 “치실을 사용하면 잇몸에 피가 나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것 같다”는 것이다. 물론 치실을 잘못된 방법으로 너무 강하게 잇몸에 닿게 사용하면 잇몸이나 치아에 자극이나 손상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대개 치실을 정확하게 사용하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치실 사용이 어렵다면 치실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 오해는 “칫솔질을 열심히 하니
대부분의 구취는 구강 내 원인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는 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취 검사는 어떻게 할까? 병원에서는 환자의 구취에 대한 설문조사와 문진을 시행합니다. 구강검진도 시행하여 구강위생상태, 충치, 보철물, 잇몸의 염증에 대한 검사도 하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구취의 유무나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구취 측정을 시행합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떠도는 컵에 바람을 불어 냄새를 맡거나, 침 냄새를 맡아보는 것은 바람직한 구취측정법이 아닙니다. 침은 많은 효소,
구취는는 통증을 발생시키거나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이 대인기피로 이어질 만큼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주는 질환입니다. 구취는 대부분 구강 내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구강 내 세균이 입안의 물질(특히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휘발성 합화화물(V.S.C.- 썩은 달걀 냄새와 유사합니다)에 의해 발생합니다. 구취를 일으키는 이런 세균과 단백질이 입안에 많은 곳이 혀의 뒤쪽 부위와 잇몸부위입니다. 따라서 구취 예방을 위해서는 꼼꼼한 양치와 더불어 혀 뒤쪽을 닦아주는 것과 잇몸 염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과 같은 잇몸
누구나 한 번쯤 가족이나 지인의 수면 중 드르렁거리는 소리로 잠을 설쳐본 기억이 있을 겁니다. 코골이는 수면 중 여러 가지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의 통로를 공기가 억지로 지나갈 때마다 기도의 좁은 부분이 떨리면서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를 하다가 숨을 멈추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수면 중 각 장기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기상 후에도 여러 증상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원인 소아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은 목에 있는 편도와 아데노이는 비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아직 명확하지는 않
구강작열감증후군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입안이 화끈거리거나 쑤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며 감각이상이나 미각이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폐경기 이후 중년, 노년 여성에게 호발하고 혀 전방 2/3, 입천장, 입술에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특히 김치와 같은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뜨거운 것에 덴 것처럼 화끈거려서 식사를 못하겠다고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국소적인 감각신경계의 이상, 구강건조증, 위축성 캔디다증 등의 국소적인 요인과 빈혈, 비타민 B12,
예전에는 누런 이를 ‘황니’라 부르며 누런 이가 단단하고 좋다고 생각했지만, 연구결과 치아의 색과 단단함은 무관하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누런 치아는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이를 하얗게 만드는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치아미백 치료의 시린 증상 등의 부작용, 유지기간 등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적지 않아 미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치아미백치료는 안전한가요? 부작용은 없나요? A 치아미백은 카바마이드 퍼옥사이드 등의 약제를 사용하여 치아를 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