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는 오장육부가 있다. 오장육부의 기능이 약해지면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이 같은 이유로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오장육부를 돕는 방편의 하나로 보약을 취급한다. 특히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보약을 마시면 여름철 기력 저하나 정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다. 오장육부를 보호해 여름에 먹으면 더욱 좋은 약재에 대해 알아봤다. ◆ 여름철 맞이 보양에 좋은 ‘녹용’ 사슴의 뿔은 늦은 봄에 저절로 떨어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뿔이 자란다. 이것이 바로 녹용이다. 늦봄에 채집된 녹용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약재로 좋으며, 여름철 기력을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 무턱대고 학생을 다그칠 것이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이 원인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책상에서 공부를 하다 보면 습관적으로 고개를 숙이게 되는데 이때 코 질환 환자들은 콧속으로 이물질이 몰리거나 공기가 순환하지 못해 집중력이 저하되는 경험을 한다. 또한 비염이 동반하는 두중감(머리가 무거운 느낌)이나 콧물, 코막힘 등으로 인해 행동이 부산해지고 집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시험을 앞두고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시험 직전의 밀
새 학기에 접어들면서 아이들의 정서를 고민하거나, 집중력에 대한 고민으로 한의원을 찾는 학부모들이 많다. 대부분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ADHD를 의심하거나, 아이의 정신적 문제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단을 해 보면 의외로 ‘알레르기 체질’ 때문인 경우가 많다. ◆ 코 알레르기가 ‘성격’을 좌우한다? 코 알레르기를 가진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성격이 예민한 편이다. 늘 콧물, 코막힘을 달고 살기 때문에 숨 쉬는 것이 자유롭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 항상 예민하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 별것 아닌 일에도 과
봄을 맞아 더욱 심해진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봄이 꼭 비염 환자들에게 괴로움을 안겨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각종 녹색나물이 대지를 뒤덮는 봄은 비염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풍성하게 제공한다. 한방에서는 비염 치료에 있어 열을 가라앉혀 주고 기를 보해주는 음식을 섭취해 체질을 다스리는 데 큰 의미를 둔다. 특히 봄철의 섭생은 기후와 환경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에 있어 그 초석을 놓는 시기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봄을 기피하기보다는 치료의 시기로 삼아야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아이들의 건강에도 변화가 많은 계절이다. 이맘때쯤 병원을 찾는 부모님들 중에는 갑작스럽게 코피를 흘리는 아이에 대한 문의를 해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부모님들은 자연스럽게 ‘아이가 새학기에 대한 부담을 갖는 것은 아닌지’, 혹은 ‘부모에게 말하지 못할 고민을 안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소아비염을 관찰해 온 전문가의 입장에서 본다면, 계절적 요인에 따른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장 먼저 의심하게 된다. ◆ 코피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된 증상 중 하나 코피는 매우 일
본원에서 비염치료를 받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이 모양(서울 강남구, 10세)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코로 숨을 쉬기가 어려워 입호흡을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부정교합도 발생해 더욱 고민이 크다고 한다. 외모에 예민한 여학생인 만큼 이 양은 앞으로 튀어나온 치아 때문에 친구들과 노는 것도 싫다며 의기소침해 있다. 가족 중 누구도 부정교합인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모양이 부정교합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 입으로 호흡하면 얼굴이 길어진다? 부정교합의 원인은 유전적인 것, 체질적인 것, 후천적인 것이 있다. 후천적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