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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인체에는 오장육부가 있다. 오장육부의 기능이 약해지면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이 같은 이유로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오장육부를 돕는 방편의 하나로 보약을 취급한다. 특히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보약을 마시면 여름철 기력 저하나 정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다. 오장육부를 보호해 여름에 먹으면 더욱 좋은 약재에 대해 알아봤다.

◆ 여름철 맞이 보양에 좋은 ‘녹용’

건강한 노인

사슴의 뿔은 늦은 봄에 저절로 떨어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뿔이 자란다. 이것이 바로 녹용이다. 늦봄에 채집된 녹용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약재로 좋으며, 여름철 기력을 보하는 보양 약재로도 자주 사용된다.

성인에게 녹용을 쓰면 간장, 심장, 콩팥의 산소 대사를 촉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돕는다. 또한, 갱년기 여성의 근육 무력감을 완화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한편 빈혈, 만성피로, 정력부족을 개선한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며 녹용의 효과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노인들의 주요질환으로 거론되고 있는 건망증, 치매 등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 녹용에 함유된 아크릴이 관절액을 풍부하게 해 관절의 움직임도 한층 유연하게 만든다. 녹용의 관절염 예방 효과는 전문가들이 노인을 위한 약재로 녹용을 거론하는 중요한 이유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효과가 좋은 녹용은 단독으로 달여 먹으면 효과가 절반 이하로 약하다. 하지만 몸의 병증이나 체질에 맞게 다른 약재와 함께 조제하면 그 효과가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한의사의 처방을 받아 먹어야 한다.

◆ 인삼, 구기자, 오미자 등도 좋아

구기자

녹용 외에 여름철 대비 보양 약재로 자주 사용되는 것이 바로 인삼이다. 강심작용, 두뇌 활동 촉진, 조혈작용, 항암작용 등에 두루 좋을 뿐 아니라 갱년기 장애, 냉증, 알레르기, 만성피로에도 효과가 있다. 비위가 약한 소음인은 인삼과 대추를 1:1로 달여 차로 마시면 건위효과와 강장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력을 돋우는 대표적인 보양 약재 구기자도 있다.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없는 구기자는 껍질, 잎, 열매의 약효가 모두 같다. 예로부터 ‘불로장수(不老長壽)’의 약재로 자주 거론돼 온 구기자는 특히 남성의 정력을 보하는 데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 과중한 업무, 잦은 술자리에 시달리는 현대의 남성들에게 구기자는 추천할만한 약재다. 구기자를 달여 1일 3~4회 마시면 정력이 개선되고, 간 기능 회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여성들에게는 오미자를 권한다. 기관지와 폐에 좋은 오미자는 알레르기 질환을 다스리는 약재로 주로 사용된다. 보양 약재로 쓸 경우에는 인삼, 맥문동 등과 함께 달여 마시는 것이 좋다. 이렇게 달여낸 약재를 ‘생맥산’이라고 한다. ‘생맥산’은 더위에 지치고 에어컨에 노출된 호흡기를 보강하며, 맥을 생성하는 효과가 있어 식욕부진, 무기력 등에 좋다.

<글 =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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