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0대 초반인데 건망증이 너무 심합니다. 아이가 유치원 갈 때 챙겨둔 간식을 깜빡하기도 하고, 아기가 안 보여서 유치원 간 줄 알고 있다가 선생님께 전화가 와서 데려다 준 적도 있습니다. 가스 불을 껐는지 생각이 안 나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수를 누르지 않고 기다리는 등 일상생활에서 건망증으로 인해 생기는 불편함이 큽니다. 나이도 아직 어린데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습니다. A. 치매는 뇌의 질환으로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인지기능에는 기억력, 판단력, 집중
Q. 이십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전에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한다거나 발표를 할 때 조금만 긴장 돼도 손이 떨립니다. 심적으로 신경 쓰이는 일이 있거나 섬세한 것을 잡으려고 하면 손가락 끝부터 떨리고, 글씨를 쓰려고 해도 손이 떨려서 글씨를 잘 못 쓰겠어요. 마음은 그렇게 긴장한 것도 않고 스스로 떠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데도 동료들이 왜 그렇게 손을 떠느냐고 묻기도 합니다. 자꾸 이런일이 반복되니 일에도 지장이 생기고 자신감도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담배를 피우다가 끊은 지 1년 정도 됐고, 금연은 쉽게
Q. 얼굴 한쪽만 부어 오르는 느낌도 있고 통증도 느껴집니다. 증상이 자꾸 신경이 쓰여서 일에 집중하기도 힘듭니다. A. 얼굴의 통증은 감염성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중 삼차신경통은 한번 발생하면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입니다. 가끔 삼차신경뿌리가 동맥이나 정맥에 압박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종양이나 혈관기형에 의한 경우는 감각변화나 다른 뇌신경, 뇌줄기 이상 소견을 동반합니다. 날카로운 송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