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가 탈색되고 흰색 반점이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유병률은 나라와 인종별로 다양하지만, 전체 인구의 0.5~1%로 보고 된다. 국내 백반증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4만 9,561명에서 2019년 6만, 5,460명으로 9년 새 32% 이상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환자 5명 중 1명만이 치료를 받는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백반증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다. 백반증은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수다.외부 자극에 영향…
출생 직후부터, 혹은 생후 몇 주 안에 영아 피부에 빨간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소아에게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혈관종양인 ‘영아혈관종’으로, 영아의 약 2.6~4.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뽀얀 아기 피부에 눈에 띄는 빨간 반점이 생기면 건강상·미용상의 이유로 크게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대부분 점점 커지다가 몇 년 안에 저절로 사라져영아혈관종은 머리와 목 부위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처음에 얇고 작은 크기고 시작해 넓게 퍼지다가 울퉁불퉁한 형태로 변화한다. 대개 8~12개월까지는 혈관 내피세포가 빠
연초부터 겨울 등산의 인기가 뜨겁다.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인사이트에 따르면, 2022년 1월 스포츠·레저 분야의 인기 검색어로 등산의류와 등산화가 자리매김했다. 그만큼 설산을 감상하며 산뜻한 기분으로 한 해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겨울 산행을 앞둔 이들이 많이 준비하는 물품이 있다. 미끄럼 방지 장비인 아이젠이다. 그러나 설산에 오를 때는 낙상사고 이외에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많기 때문에 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한랭 질환에 속하는 동창과 동상을 조심해야 한다. 겨울 등산, 동창에 주의해야동창은 다습한 환경이나
더워지는 날씨에 샌들과 슬리퍼로 멋을 내는 사람이 많은 요즘이다. 하지만 발바닥과 그 주위에 각질이 하얗게 올라와 아무리 답답해도 슬리퍼나 샌들을 신기 꺼리는 경우가 있다. 발 각질을 꾸준히 제거해도, 로션을 발라도 눈에 띄는 각질, 단순히 피부가 건조해서 때문만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지? 하이닥 건강 Q&A에서 피부과 상담의사 신재빈 원장은 “꾸준히 자기 관리를 했는데도 발바닥 각질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원인을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럴 땐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
Q. 여드름이 가라앉고 나서 거무스름한 침착이 생겼습니다. 선크림이 유분이 많아서 여드름 자국에 바르지 않는게 좋다고 들었는데요. 선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 침착이 생긴다는 말도 있어서 걱정됩니다. 선크림 발라야 할까요? A. 해가 떠있고, 외출을 하시는 동안에는 썬크림을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귀가 후에는 세안을 통해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드름부위가 호전된 후 그 자리가 수개월동안 색소침착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자외선의 노출에 의해 그 정도나 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자외선
Q. 요즘 흰머리가 생겨서 보이면 뽑고 있는데요. 흰머리를 뽑으면 그 자리에 흰머리가 또 생긴다고 하는 데 정말 그런가요? A. 말씀 들으신 대로 흰머리가 자라는 부위는 머리카락을 뽑아도, 다시 흰머리가 자라게 됩니다. 모발을 만드는 모근에서 멜라닌이 소실되어 있으므로 지속해서 흰색의 모발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흰머리나 새치가 많은 경우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모발형성에 장애가 있는 경우, 일시적으로 흰머리였다가 다시 검은색으로 변하는 현상은 종종 있으나 이는 보통 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