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자 불청객이 찾아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서해지역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이 검출됐다"라고 발표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경기도 지역 해수와 갯벌에 대한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시사업을 지속해왔다. 지난해에도 4월 25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처음 검출된 후 9월까지 지속적으로 검출됐다.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도 조심해야바닷물이 따뜻해지는 매년 이맘때 돌아오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라
지난 4월 21일, 국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여름철 적신호, 어패류 섭취와 바닷물 접촉 주의해야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세균 감염에 의해 급성 패혈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제3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3급 감염병은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안에 신고하고 발생을 계속 감시할 필요가 있는 감염병을 말한다.비브리오패혈증은 보통 매년 5~6월경에 나타나기 시작해 가장 더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지난 2021년에는 총
Q 녹슨 옷걸이에 손을 긁히듯 베였습니다. 소독약으로 상처 난 곳을 소독했습니다. 파상풍 주사를 맞은 지는 10년이 넘었고요. 혹시 파상풍에 걸리지 않을까요? A 긁힌 정도의 상처라면 파상풍을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파상풍은 상처의 깊이가 깊고 지저분할수록 위험이 커집니다. 살짝 긁힌 정도의 상처로 파상풍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파상풍 세균은 공기가 있는 곳에서는 증식을 잘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어 상처 깊숙이 공기가 닿지 않는 곳까지 들어가 증식해야 파상풍을 일으키는 독소를 생성할 수가 있습니다. 파상풍의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