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은 코와 부비동의 염증으로 인해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차는 이러한 증상을 완화해 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비염에 좋은 차 몇 가지를 소개한다.
녹차는 비염 완화에 탁월하다ㅣ출처: 미드저니
생강차
강력한 항산화 물질과 항염증 효과를 갖고 있는 생강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생강에 풍부하게 함유된 진저롤 성분은 생강 특유의 향과 맛을 낼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염증,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어 비염을 유발하는 코의 염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생강차는 해열작용을 해 열감을 내리기도 한다.
다음은 생강차를 만드는 방법이다.
1. 신선한 생강의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여러 조각으로 썬다.
2. 냄비에 생강 조각과 물을 넣고 끓인다.
3. 생강의 성분이 잘 우러나도록 끓는 물에 약 10~15분간 우려낸다.
4. 우려낸 생강차에 꿀이나 레몬을 추가하면 맛을 조절할 수 있다.
녹차
녹차도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코와 부비동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녹차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 다수 있어 면역 조절에도 탁월하다. 또한, 비염의 주요 원인은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해 증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녹차를 우려낼 때는 물의 온도를 75~85°C로 유지하고, 2~3분 동안 우려내는 것이 좋다.
페퍼민트 차
페퍼민트 차에 함유된 멘톨 성분은 코의 혈관을 확장시켜 감기와 비염 등으로 인한 코막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진정 효과도 있어 스트레스와 긴장을 비염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해 준다.
페퍼민트 차를 우릴 때는 건조한 페퍼민트 잎을 사용하거나 페퍼민트 티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에 약 5~10분간 우려내어 향과 맛이 잘 배어 나오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