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기 때문에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일반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고, 몸에 털이 있어서 겨울철 질환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반려동물 또한 계절 변화에 따른 신체 변화를 겪는다.반려동물 감기, 백신 접종으로 예방해야겨울에는 날이 건조해져서 반려동물에게 피부병이 생길 수 있다. 몸이 건조하면 반려동물이 평소보다 몸을 자주 긁거나 핥기 때문이다. 너무 심하게 긁거나 핥으면 몸에 상처가 나고 피부가 짓무르기도 한다. 반려동물에게 각질이나 비듬이 쉽게 보
본 시리즈는 매월 달라지는 피부 건강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월별 피부 질환에 대해 리원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쾌한 해답과 꿀팁을 전합니다.손발톱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일상이 됐다. 그러나 정작 손발톱 보습과 위생 관리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잘못된 손발톱관리는 질환을 불러일으킨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조갑이영양증과 조갑박리증이다. 손발톱에 생기는 두 질환의 차이점을 피부과 전문의 이미혜 원장(리원피부과)과 함께 살펴보자.Q. 조갑이영양증이란 무엇이며, 조갑박리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
걷기 운동이 심혈관 질환 및 사망 위험을 줄인다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중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하루 7,000보를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조기사망 위험이 50~7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시아, 호주, 유럽과 북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걸음 수 상위 25%의 사망 위험이 하위 25%보다 40~5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조기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가장 높은 걸음 수는 어느 정도일까?최근 스페인 그라나다대(University of Granada) 체육학과
눈에 무언가가 들어갔거나 눈이 간지러울 때면 눈을 비비거나 긁게 된다. 눈을 계속 비비게 되면 눈이 충혈되고 통증도 찾아온다. 이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견도 마찬가지다. 다만 사람은 증상을 정확히 말로 표현하며, 안과에서 치료를 받거나 안약을 처방받을 수 있지만 반려견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눈을 긁게 되어 각막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각해지면 각막에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강아지 각막궤양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눈 크고 튀어나와 있는 품종은 특히 '각막궤양'에 취약각막은 눈의 가장 바깥쪽 표면에 있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협심증·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늘어난다. 따뜻한 집안과 밖의 온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데, 이때 갑자기 차가운 아침 공기에 노출되면서 심장질환 위험도가 높아진다.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질환이 있거나 흡연이나 음주를 한다면 그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이렇게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은 계절에는 '앉아 있는 자세'는 자제해야겠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심장에 가장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자세가 바로 '앉은 자세'이기 때문이다.심장에 가장 악영향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의 노력을 시험날 제대로 발휘하려면 몸과 마음이 모두 안정될 수 있게 해야 한다. 긴장을 풀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수능 당일 명심하면 좋을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집중력 향상 위해 ‘아침 식사’ 꼭 해야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수능 당일 문제를 풀려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식습관은 물론 수면 시간과 패턴, 심리 상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미리 준비해야 수능 당일 맑은 정신으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집중력 향상을 위해
때아닌 빈대 출몰로 세계 여러 나라는 물론 국내도 몸살을 앓고 있다. 빈대에 물리면 모기에 물린 것과는 달리 2~3개의 물린 자국이 그룹을 짓거나 일렬로 늘어선 형태를 보인다. 물린 부위는 빨갛게 붓고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문제는 빈대에 이어 진드기까지 기승을 부르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최근 4주간 5배 이상 급증하고, 병을 옮기는 털진드기 수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3급 법정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11월에 환자 집중 발생쯔쯔가무시증은 세균을 보유한
갱년기는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남성에게도 갱년기는 찾아온다.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말한다. 남성은 사춘기부터 20대 후반에 최고조에 달했던 남성 호르몬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30대 후반부터 40대에 걸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 증상과 치료에 대해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봤다.Q. 남성도 갱년기를 겪나요?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옵니다. 다만 여성 갱년기처럼 급격히 진행되지 않아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유독 20~40대 젊은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은 희귀 질환이 있다. '다발성 경화증'이 그것이다. 상대적으로 백인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국내 다발성 경화증 환자 역시 2,000명으로 추정되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적 문제가 다발성 경화증의 초기 증후일 수 있으며, 발병이 가까워질수록 우울증·불안장애 증상이 심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우울증·불안장애가 다발성 경화증 초기 징후일 수 있어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질환계 질병으로, 흔히 무감각, 얼얼한 느낌
손발이 저리면 흔히 혈액순환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손발이 저리다면 신경계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손발 저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신경계 질환을 알아본다.손목과 손가락에 저린 느낌과 통증...손목터널증후군말초신경병 중 손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다른 말로 수근관증후군이라고 한다. 수근관은 손목 안쪽에 있는, 인대와 뼈로 둘러싸인 공간을 말한다. 수근관으로는 손의 운동과 감각에 관여하는 정중신경이 지나가는데,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손목터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