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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곳곳에 자리한 여러 가지 표정 주름은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한다. 사람들은 이를 가꾸기 위해 얼굴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편이나, 정작 ‘나이테’라고 부르는 목주름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목 부위에 주름이 많은 경우에는 아무리 얼굴이 탄력적으로 보인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인상은 노안으로 비칠 수 있다. 따라서 목 부위도 얼굴처럼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목주름이 진하거나 목 라인이 처져 고민이 된다면 목 거상술(목주름 수술)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목주름이 진하거나 목 라인이 처져 고민이 된다면 목 거상술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목주름이 진하거나 목 라인이 처져 고민이 된다면 목 거상술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목 거상술은 귀 앞뒤를 따라 목 뒤 헤어라인까지 절개한 뒤, 목 안에서 목을 전체적으로 지탱하는 목 근육인 ‘활경근’과 늘어진 목 피부를 교정하는 수술이다. 목 거상술을 통해 주름의 개선 효과와 처진 목 라인의 탄력을 강화할 수 있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턱밑 절개’도 같이 시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양쪽 귀 앞뒤로만 절개하면 절개창으로 보이는 시야에서는 늘어진 활경근의 바깥쪽만 보이기 때문에 바깥쪽만 당겨질 뿐 활경근의 늘어진 안쪽은 그대로 남게 된다. 이러면 결과적으로 봤을 때 정면 주름의 개선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특히 주름이 옅어지기만 할 뿐 개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턱밑 가운데 부분도 절개하여 보이는 활경근의 늘어진 안쪽도 가운데로 모아 강하게 조여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목 근육이 튼튼하게 강화되고 세로 주름도 개선이 가능하며, 특히 목을 당겨주는 방향이 수직이 되면서 목주름의 개수도 줄어드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사실상 목 거상술에서 턱밑 절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두 가지 부위를 절개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흉터가 걱정될 수 있지만, 절개 부위의 경우 약 8개월~1년 정도가 지나면 눈에 잘 띄지 않을 만큼 색이 옅어지고 모양이 자연스러워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수술 후에 한 달 동안은 목을 갑자기 돌리거나 하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상처가 벌어지지 않도록 입을 크게 벌린다거나 아주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창연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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