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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눈매교정술눈매교정술
쌍꺼풀 수술과 눈매교정 수술은 다르다. 눈매교정 수술은 눈을 뜨게 해주는 근육의 총 길이를 줄여 같은 힘으로 눈을 떴을 때 눈꺼풀이 위로 더 딸려 올라가는 원리다. 이로써 눈이 커지고 또렷해 보이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눈 뜨는 근육을 건드리다 보니 아주 작은 교정 차이에도 눈이 과하게 떠지는 현상, 덜 떠지는 현상, 양쪽 눈의 대칭이 맞지 않는 짝짝이, 눈이 덜 감기는 토안증 등의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곤 한다.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단순히 푸는 수술을 하면 좋아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렇지 않다.

눈매교정 후 풀어야 효과가 좋은 경우는 과교정이 되었거나 눈꺼풀 피부가 부족한 경우다. 그러나 이 또한 완전히 풀어버리는 것보다는 해당 원인에 맞는 재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단순히 풀기만 한다면 흉터도 심하고 기존에 있던 안검하수 증상이 더욱 눈에 띄기 때문이다. 눈동자가 보이는 양을 조절하며 쌍꺼풀 라인의 높낮이를 바꿔줄 수 있으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흉살 역시 함께 해결 가능하다.

교정이 과하게 되었을 때

눈매교정 수술이 과한 경우 이를 풀어 지금보다 눈이 조금 덜 떠지게 만들어줄 수 있다. 이를 안검퇴축 교정술이라고 부른다. 눈매교정 수술의 반대 개념으로 접근하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다. 이런 재교정이 필요한 대개의 경우, 수술 후 2~3주 이내에 조기 교정받는 것이 좋다. 만약 이 시기를 놓쳤다면 6개월 이상 기다려 상태가 안정된 후에 재수술받는 것이 결과적으로 좋다.

짝눈(비대칭)이 되었을 때


수많은 눈성형 중 비대칭 교정이 가장 많다고 할 수 있으며, 눈매교정 수술 역시 그중 하나다. 덜 떠지는 부분만 교정하기도 하나 상태에 따라 양쪽을 함께 교정하는 경우도 많다. 짝눈의 경우 수술적인 요인과 함께 수술자 측 요인에서 비롯되는 다양하고 복잡한 부분들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수술 전 미리 정밀하게 분석하여 재교정해야 한다.

눈매교정 재수술은 구조적, 기능적으로 눈매를 회복시켜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이므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집도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개인마다 갖고 있는 눈꺼풀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의 차이도 커, 이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며 진찰해야 수술 방향을 정할 수 있다.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듣고 이해한 뒤 수술받는 것을 추천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차지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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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훈 지오성형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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