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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눈 앞트임 수술을 받기 위해 단독으로 알아보는 사람도 많지만, 대부분 쌍꺼풀 수술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쌍꺼풀 수술을 할 때 앞트임도 함께 진행하면 효과가 좋다’는 말에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했다가 후회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앞트임 복원 및 재트임 사례가 증가하는 이유도 제대로 된 방법을 알아보지 않고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방법이 따로 있는 걸까?


눈 앞트임 수술을 결정할 때는 수술 진행 방법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눈 앞트임 수술을 결정할 때는 수술 진행 방법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앞트임 수술 진행 방법을 꼼꼼히 따져봐야
모든 성형은 똑같을 수 없다. 집도하는 의료진이 추구하는 방법도 다르고, 눈매 특징에 따라서도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앞트임 수술의 경우, 어느 위치에 절개선을 넣고 봉합하냐에 따라 흉살의 차이도 크고 모양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각 의료진이 추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여러 사례를 통해 비교한 뒤 선택해야 실패의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앞트임 수술은 눈의 시작점 부위를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살려주는 방법으로, C자 모양의 둔한 라인에서 부드러운 V라인으로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눈물샘(누호)의 방향이나 위치, 노출 정도, 내안각 인대의 방향을 고려해 부드럽고 완만한 V각의 모양을 표현해야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낼 수 있고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특히 절단한 인대나 미세 신경, 혈관 봉합을 하는 미세수술 기법을 바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봉합이 필요하다. 또한 눈 앞머리 모양과 연결되어 쌍꺼풀 라인과의 연관성을 의도한 모습으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앞트임 시 수술의 기준을 잘 잡고 눈물샘(누호)의 노출이 적절해야 한다. 이 밖에도 적당한 눈 사이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개인 차이에 따라 트임의 정도를 조절해야 한다.

앞트임 수술은 무작정 선택하기보다 의료진마다 추구하는 방법을 확인한 뒤, 여러 사례를 비교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분명 의료진마다 스타일이 다르기에 조금만 비교해 본다면 선택하기 어렵지 않고 재수술의 확률도 줄일 수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차지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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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훈 지오성형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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