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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여성만이 아는 고통, 생리통
여성이라면 누구나 생리통의 아픔과 불편함에 공감할 것이다. 비교적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배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하루 종일 누워 있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진통제를 먹어야만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례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생리통이 발생하는 원인
생리통은 원인에 따라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구분한다. 원발성은 기질적 이상 없이 ‘프로스타글라딘’으로 인해 자궁근육의 수축이 심해지면서 생기는 통증을 뜻한다. 반면 속발성은 프로스타글라딘 뿐만 아니라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등 질환의 영향으로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이다.


월경 주기에 맞게 자궁 환경이 변화하면서 통증이 찾아온다
생리통과 혈액순환의 연관성
대다수 여성들은 원발성 증세를 겪는데. 내막이 무너지면서 자궁 근육이 움직이는 탓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쥐어짜지는 양상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모든 장기들이 그렇겠지만,
이런 이유에서 자궁 역시 혈액순환이 중요하다. 특히 내막을 탈락시키기 위해 자궁의 수축과 이완이 활발해지는 시기에는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자궁 주변의 긴장도가 높아지는 탓이다. 이와 더불어 혈류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산소 공급이 어려워져서 통증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자궁 내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혈액순환이 가속화될수록 ▲산소의 공급량도 늘어나 ▲통증이 감소할 수 있다는 뜻이겠다.

생리통의 증가 또는 감소에
'혈액순환'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생리통을 줄이는 방법은?
여성들 각자가 본인만의 생리통 극복 방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핫팩 등으로 배꼽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인데, 하복부가 따뜻해지면 자궁 주변의 긴장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몸에 꽉 맞는 옷을 피하고, 찬 음식은 지양하는 것도 방법이다. 체온을 높이기 위해 양말을 신는 것도 이와 유사한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통증을 비교적 신속하게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많은 여성들이 찾는 방법이지만, 혹 ‘잦은 약물 복용’으로 이어질까 부담스러워하는 사례도 있다.

다만 속발성이라면 기질적인 문제를 치료하지 않는 한 호전되기 어렵다.
본인의 자궁 상태와 통증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로 보온에만 신경 쓰거나 진통제에 의존하다가는 통증이 점차 심화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날이 많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신체 상태를 명확히 점검해야 한다.

여성 질환 관련 의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최근에는 초음파를 활용한 생리통 완화 시술도 시행되고 있다. 복부 주변에 에너지를 공급해서 자궁 내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는 방식인데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관수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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