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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거짓말 못 하는 장사꾼이 있을까요?
아마 단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거짓말 못 하는 장사꾼이 없듯이, 통증 없는 삶도 불가능합니다. 태어나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고 말한 사람도 있죠. 아이는 태어나면서 어머니에게 고통을 주고, 그 아이가 커서 하나의 인생을 살다가 죽을 때까지 통증을 한 번도 겪지 않고 살 수는 없을 겁니다.

통증

본격적인 칼럼을 쓰기에 앞서 이 서문을 쓰는 이유는, 많은 이들이 통증을 적으로 간주하고 그냥 잠깐 다스리고 말면 되는 에러(Error)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면 통증은 우리 몸에서 보내는 신호인데도 말이죠.

우리는 몸의 신호를 무시하거나 대충 다스리고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면 나중에는 수습하기 어려운 '질병'이라는 것으로 찾아옵니다. 그때 가서는 낫기 힘든, 고약한 고질병이 되어버리죠. 통증을 안고 살아가거나 수술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무용을 전공하는 20대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발을 바깥쪽으로 접질리는 일이 자주 있어서 늘 발목 부상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그때그때 수습만 하면서 지냈습니다. 결국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전거비인대 파열이라는 질병이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통증은 에러(error)가 아닙니다. 모쪼록 통증을 너무 간과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선구자분들이 언급한 것처럼,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앞으로 칼럼은 통증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통증과 함께하는 우리네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관심 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유진 원장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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