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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2017년 미국 국민안전보장협의회 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2가 직장에서 피곤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중 53%는 이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했고, 44%는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더 심각하다. 2016년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하루 수면 시간은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차지하면서 대표적인 수면 부족 국가가 됐다.

직장인들은 보통 야근이 잦을 뿐 아니라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해 피로감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이때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이를 미루고 주말에 몰아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업무 중 피곤하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은 어떨까? 지난 29일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낮잠을 자면 인지력 향상뿐만 아니라 기억력 향상,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낮잠을 자는 직장인

낮잠을 얼마나 자야 할까?
하루에 20~30분 정도의 낮잠을 자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미국 Sleep and Breathing Academy 수면 전문가 제프 로저스는 “20~30분 정도 낮잠을 자면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Menlo Park Psychiatry & Sleep Medicine 설립자 알렉스 디미트리는 “더 긴 낮잠은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게 할 수 있다”며 “하지만 만약 피로감이 심하다면, 90분 정도의 낮잠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낮잠을 언제, 어떻게 자야 할까?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 매일 같은 시간에 낮잠을 자는 것을 권한다. 로저스는 “많은 사람이 이 시간대에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며 “더 일찍 자면 몸은 잠을 잘 준비가 되지 않았을 것이고, 더 늦게 자면 밤잠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밤에 잠을 자는 것처럼 가능한 어둡고 조용한 환경에서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수면 안대나 백색소음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낮잠에서 어떻게 일어날까?
디미트리는 낮잠에서 쉽게 일어나기 위해 소리가 점차 커지거나 불빛이 밝아지는 알람을 활용할 것을 권했다. 또한, 매일 같은 시간에 낮잠을 자면 잠에서 깨는 데 익숙해질 것이다.

낮잠을 피해야 할 사람은?
로저스는 “낮에 피로가 잦으면 수면무호흡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불면증 진단을 받았다면 졸음 운전을 피하기 위한 숙면과 같은 안전상의 이유 외에는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Smart tag : 만성피로증후군 수면성무호흡 수면장애 인후두

뉴스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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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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