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더위가 찾아왔기에 요즘에는 옷차림 점점 가벼워지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갑상선, 액취증, 제왕절개, 수술 흉터 등의 부위가 겉으로 노출되어 스트레스받는 분들이 많다. 흉터가 겉으로 두드러져 보이거나 위치에 따라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기에 제거 시기 및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다.
흉터
수술 흉터 제거는 언제인가?
수술 후 2개월 정도 지나서 수술 흉터 제거를 받고자 알아보는 분들이 많다. 봉합 부위는 이시기에 수술 부위가 더 붉어지고 피부면이 융기되어 울퉁불퉁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그래서 더 두드러져 보이고 흉터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지만 회복 과정 중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3~4개월 이상 지나면서 점차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흉터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거나 이런 문제점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함께 흉터 양상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체크하고 그에 따른 수술 흉터 제거 시기와 방법을 신중하게 선정하고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즉, 수술 흉터 제거는 대부분 4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난 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흉터 제거는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흉터의 양상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1가지 방법으로 수술 흉터 제거를 받기보다는 전문의와 함께 흉터 양상을 확인 후 봉합 상태, 피부나 체질 등의 개인 차이 등을 꼼꼼하게 확인 후 받는 것이 좋다. 더불어 흉터가 심해진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해야 수술 흉터 제거 후에도 흉터가 재발하지 않고 정상 피부와 비슷한 피부로 되돌아 올 수 있다.
수술 흉터 제거 방법은?
수술 흉터 제거는 흉터의 크기와 돌출이나 함몰, 색소침착 등 형태와 변형 정도에 따라 수술적 혹은 비수술적인 방법을 적용하게 된다. 수술 흉터 제거 시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방추형 절제술, Z봉합술, W봉합술, 국소피판술, 조직확장술, 피부이식술’ 등 다양한 방법이 적용되며 비수술적 수술 흉터 제거 방법으로는 ‘피부재생 유도, 미세 연마, 혈관, 색소 제거’ 레이저 방법과 약물치료, 서브시전 등의 비수술적 수술 흉터 제거 방법이 있다.
무엇보다 수술 흉터 제거 방법을 통해서 겉으로 보여지는 문제점을 개선해 주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복 기간 내 경과를 전문의와 잘 체크하고 자가 관리가 지속적으로 잘 이루어져야 재발에 막을 수 있다. 무엇보다 흉터를 제거 및 개선해 주고자 할 때는 항상 긍정적으로 마음가짐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으며 마지막까지 흉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자가 관리를 병행하고 단기간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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