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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소음순 미백은 여성관리 중 하나로 어둡고 칙칙한 소음순을 맑고 생기 있게 만들어주는 여성성형을 말한다. 최근 소음순 미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소음순 미백 시 주의할 점과 시술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불을 덮고있는 여성이불을 덮고있는 여성

소음순 미백 시 주의할 점은?

일반적으로 사춘기 시절에는 소음순의 색이 핑크빛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소음순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과 생리대, 휴지와의 잦은 마찰, 타이트한 옷을 즐겨 입는 습관 등으로 인해 검게 착색될 수 있다. 한번 변한 색은 스스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미백 시술이 필요한데, 누군가는 미백효과가 있는 크림제품을 열심히 바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백크림이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더러 잘못된 크림사용으로 인해 외음부 피부염이나 질염이 생길 수도 있다.

레이저 소음순 미백 방법은?

우리가 무조건 하얀 얼굴을 아름답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 소음순 미백 역시 단순히 하얗게 만드는데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성생활 관점에선 이성이 매혹적으로 느끼는 빛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고, 위생 관점에서는 무리한 성형으로 인해 소음순이 가진 본래 기능이 약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 본래 소음순은 질과 요도를 외부 이물질로부터 지켜주는 방패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과도하게 폭이 좁아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걸 예방해야 한다.

착색의 정도와 범위, 피부 상태에 따라 미백방법은 달라지겠지만, 요즘은 레이저기기를 활용해서도 소음순미백이 가능하다. 한 번의 시술로도 색이 맑아질 정도로 레이저 장비가 발달하였으며 여성성형에 대한 의료진의 노하우 역시 변화하고 있다.

단, 아무리 좋은 레이저 장비라고 할지라도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불편사항을 듣고 외음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의료진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레이저열로 인한 화상, 염증, 착색 등의 부작용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관수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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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수 유로진여성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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