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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운동, 잠, 대화, 맛있는 음식 먹기 등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이중 가장 단순하고 빠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은 단연코 달콤한 음식을 먹는 것 아닐까?

대개 지친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음식의 대표주자로 쿠키, 초콜릿, 사탕 등 설탕이 들어간 간식을 꼽지만, 이는 비만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먹는 양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생활에 활력을 주던 달콤함을 단번에 끊어버리고 지내다 보면 무기력함과 더불어 서글픈 기분까지 들게 된다.

설탕가루와 각설탕

설탕을 너무 사랑해서 끊지 못하겠다면 뉴슈가, 사카린, 아스파탐 등 여러 대체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합성 감미료로 유해성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달콤함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중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보다 300배 이상 당도가 높고 혈당 걱정도 없는 ‘나한과’에 대해 알아보자.

나한과는 중국 계림 고랭지에서만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약 300년 전부터 천연 감미료로 사용했으며, 최근에도 이 열매의 주성분인 모그로사이드(Mogroside)를 사용하고 있다. 이 성분은 1995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도 안전성을 인증받았으며,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서도 1999년 식품에 사용 가능한 원료로 승인받았다.

나한과

모그로사이드는 단맛을 내는 성분이지만 혈당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당뇨 환자도 걱정하지 않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학술저널 Food Chemistry에 실린 연구에서는 이 성분이 항염증 효과와 더불어 암 예방과 혈당 수치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타깝게도 나한과는 수확 후 빠르게 상하기 때문에 생산 지역에 살지 않는 한 신선한 열매를 먹기는 어렵다. 또한, 수확 후 공정 과정이 까다로워서 이 열매를 이용한 천연 감미료는 설탕보다 몇 배나 비싸다. 또한 일부 제조업체에서는 말토덱스트린 등 다른 당류와 혼합하여 감미료의 맛을 조절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혈당에 민감한 경우 구입 시 성분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Smart tag : 당뇨(인슐린비의존) 당뇨(인슐린의존) 간·담낭·췌장 체중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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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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