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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새해에 누구나 한번쯤은 다이어트를 계획하곤 한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세운 계획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거나 실패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갑자기 줄어든 식사량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등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해져 다이어트를 하면 할수록 쉽게 피로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열심히 운동량을 늘려서 다이어트에 성공해도, 갑자기 노화된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칼로리가 적거나 없으면서도 다이어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체중계 들고 있는 여성체중계 들고 있는 여성

1. 종합비타민 & 미네랄

비타민과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있고 다이어트 시 근력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아미노산도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 좋다. 질 좋은 아미노산의 섭취는 강한 운동 시 근육소모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오랜 다이어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다이어트로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노출을 어느 정도 방어해주는 역할도 한다.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방지를 위해서는 아연과 비오틴, 필수아미노산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코랄칼슘 & 마그네슘

칼슘과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기능 유지에 필요하다. 근육이 있어야 에너지 대사율도 높아지기 때문에 요요 현상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한 많은 운동으로 인한 근육경련 등을 예방해 주고 운동 시 근육의 형성, 유지 및 기능에 필요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이다.

3. 오메가3 지방산

등푸른생선과 견과류 등에 들어 있는 오메가3는 혈액순환 및 혈중 중성지질 개선, 안구건조 개선,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다. 활발한 혈액순환으로 에너지 대사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 시 보충해주면 좋다.

4. 코엔자임큐텐

간혹 마라톤과 같은 운동 도중 사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운동과정 중 활성산소의 과다분비로 심혈관에 손상을 주어 발생하는 경우로 활성산소가 과다 분비되어 조직이 손상되고 결국 심근경색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이러한 사례와 관련해 일본의 한 연구에서 마라톤 전 코엔자임큐텐을 복용한 경우와 복용하지 않은 경우를 비교했더니 코엔자임큐텐 복용 후 운동을 한 사람들이 조직 손상과 심혈관 손상이 적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 코엔자임큐텐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심혈관 건강을 지키고 체내 많은 활성산소로 인한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코엔자임큐텐을 섭취하면 좋다. 코엔자임큐텐의 한국인 권장량은 90~100mg 정도이므로 1정에 100mg 함유되어 있고 오일 형태로 캡슐에 들어있는 형태가 체내 이용률이 높으므로 추천된다.

5. 프로바이오틱스

적게 먹어도 살이 찌거나 요요가 잘 오는 이유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물을 소화시켜 지방세포로 전환시키는 비만조장세균 때문일 수 있다. 이 세균이 장내에 존재할 경우 다른 사람들과 먹는 양과 질이 같더라도 살이 더 찌는 상황이 일어나게 된다.

이럴 때 장내에 기생하고 있는 비만조장세균을 억제할 수 있는 유익균을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유익균을 말하며 특히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쉽게 결핍될 수 있는 철분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임채연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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