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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농촌진흥청은 12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참다래, 시금치, 동부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키위키위

1. 키위(참다래)

키위(참다래)는 비타민C가 성인의 1일 권장섭취량의 2배 가량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오렌지의 2~3배, 사과의 17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또한 비타민 A, B군, E, K가 풍부하여 시력보호 및 회복, 항산화 및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임산부에게 섭취가 요구되는 엽산이 풍부해 뇌와 척수 등 신경계질환성 기형아 출산을 방지하고 노인의 알츠하이머 예방에 효과가 있다.

단백질 분해효소인 액티니딘(actinidin)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또 배변량을 증가시키고 탄수화물과 폴리페놀에 의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이루어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 밖에도 당뇨병 치료(혈당 감소 및 인슐린 대사활성 증가), 면역기능 강화(면역세포 증가), 호흡기관의 면역기능 강화, 근육 내 산화스트레스 억제, 관절염 완화, 혈장 내 중성지방과 혈압을 낮추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시금치시금치

2. 시금치

시금치는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틴(carotene)과 비타민 B6, 비타민 C 그리고 비타민 E가 풍부한 비타민 급원 식품이다.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여 빈혈예방 및 태아의 뇌신경과 척추신경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사포닌과 섬유소가 들어 있어 변비 해소에도 효과가 있으며 시금치 뿌리에는 구리와 망간이 들어 있어 몸에 해로운 요산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시금치는 쌀에 부족하기 쉬운 아미노산(라이신, 트립토판, 시스틴 등)이 풍부하여 영양학적으로 중요한 채소이다. 암을 저지하는 엽산과 엽록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암, 대장암, 폐암 등을 억제시키는 효과도 있다.

동부동부

3. 동부

동부는 다른 콩에 비해 탄수화물(약 50~60%) 함량이 높지만 지질(약 2%)과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어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또한 동부는 단백질(약 24%)이 풍부하며 특히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인 라이신(lysine) 함량이 풍부하다.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1과 B2도 풍부하여 신경계와 근육 활동을 돕고 신체의 활력을 증진시켜 준다.

동부의 100g 당 총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517.8mg, 175.3mg으로 서리태(각각 307.4mg, 96.8mg), 녹두(167.1mg, 157.2mg), 팥(432.7mg, 142.8mg)보다 많아 항산화활성과 같은 기능성 또한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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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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