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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조용한 듯 은밀하게 발전되는 증상, 전립선암.
해가 지날수록 점점 증가하고 있는 이 전립선암은, 대부분 그 성장 속도가 서서히 성장한다는 특징이 있어 가벼이 또는 무심하게 넘길 수도 있다. 하지만 암세포는 그 자체만으로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전립선암처럼 초기에 가벼워 보이는 증상도 어느 정도 지속되면 이를 점검하고 진단해야 치료할 수 있다.

전립선이란 호두와 같은 형태를 띠고 있으며 방광의 바로 아래에 있는 생식기관으로 발기와 사정을 하는 것은 물론 배뇨기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 전립선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을 전립선암이라고 하며 발병원인으로는 동물성 지방 섭취량이 많은 경우나 남성호르몬의 영향, 유전적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뒤돌아 선 남성

그러나 다른 암들과 다르게 증식되는 속도가 느리므로 전립선암의 초기에는 무증상을 보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배뇨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배뇨통, 잔뇨감, 느린 배뇨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그래서 평상시와 다르게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소변줄기가 가늘다고 느껴지는 경우, 소변을 지리는 상태를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 치료는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환자의 연령과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법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국소암이라면 대기요법, 적출술, 방사선 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전이암의 경우라면 호르몬 치료를 진행한다.

남성의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맞춤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50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일 년에 1회 검진을 필수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한다. 이 밖에도 지방함량이 높은 육류섭취보다는 식물 위주의 식이요법을 지키는 것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배영환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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