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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전립선비대증은 그 원인과 증상에 관련하여 전립선 크기, 폐색, 하부요로 증상을 고려하여 정의할 수 있는데 전립선이 크다고 폐색과 하부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 크기가 작아도 폐색과 하부요로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세 증상을 포함하여 전립선이 커지므로 폐색을 일으켜 하부요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라 말할 수 있다.

밤에 자는 도중 화장실을 가기 위해 깨면 전립선비대증인가?

리본을 들고 있는 남성 리본을 들고 있는 남성

자다가 소변을 보게 되는 것이 야간빈뇨인데 전립선비대증이 증상이 맞긴 하다. 하지만 야간빈뇨가 있다고 하여 무조건 전립선비대증이라 보는 것은 어렵다. 수면무호흡증인 사람에게도 야간빈뇨가 나타날 수 있고, 물을 많이 마시거나 기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속단할 수 없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판단 되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지 않아도 될까?

전립선의 크기가 커도 폐색이나 하부요로 증상이 없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되지만 만약에 폐색이 있다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나중에 더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음에 대비하여 미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폐색이 있는데 치료를 안 하면 증상이 더 악화하거나 요로폐색 같은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어떤 검사로 진단할 수 있나?

몇 가지의 검색방법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먼저 전립선의 크기를 직접 확인 하는 직장수지검사 법은 항문에 직접 손가락을 넣어 크기를 보는 것이다. 초음파 검사도 하게 되며 폐색여부를 알기 위한 검사는 소변이 나오는 수치에 비하는 압력을 검사하게 되고 요속 측정, 소변보는 시간, 양 등 환자의 생활습관까지 확인하며 전립선비대증을 진단하게 된다.

약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가 가능할까?

약물을 이용한 치료가 있으며 요로를 넓혀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전립선은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있어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통한 치료로 전립선 크기가 20~30% 줄어들 수 있다. 성욕 감퇴, 성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상규 원장(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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