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은 제1회 건강의학 웹툰(헬스툰) 공모전 시상식을 3월 11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베어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닥과 (재)커넥트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네이버, 대웅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헬스툰 공모전(2015.11.07~2016.01.21)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유익한 건강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예비창작자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하에 기획되어 올해 첫 시상식을 진행했다.

△ 제1회 건강의학 웹툰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 기념촬영: 왼쪽부터 커넥트 재단 김효정 사무국장, 수상자 김진구/고철민/하연수/이태경/이승훈/전윤진/박재동, 의학자문의원 이상욱 가정의학과 전문의, 대웅재단 양병필 실장

헬스툰 공모전 시상식은 수상자 및 커넥트재단 김효정 사무국장, 대웅재단 양병필 실장, 하이닥 서정호 사업부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회 헬스툰 공모전의 수상작은 대상 2편, 최우수상 5편, 우수상 10편이며,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 500만원, 최우수상 5명에는 각 300만원, 우수상 10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는 등 총 3,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헬스툰 교육영상 강연과 일대일 의학자문을 맡았던 헬스툰 자문위원 이상욱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병원에서 직접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사로서, 진료와 관련된 내용이나 건강을 지키는 방법 등에 대해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해왔는데, 이번 헬스툰 공모전에서 그 해답을 찾은 것 같다”고 설명하고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건강의학 콘텐츠들을 많이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 제1회 건강의학 웹툰(헬스툰) 공모전 수상작: 보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툰 홈페이지(www.healthtoo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는 기성 웹툰 작가, 관련학과 교수진 및 의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예비심사, 본심사, 특강자문위원 전문의들의 의학적 평가의견을 종합하여 올바른 건강의학 주제의 활용 및 전달력, 스토리, 창의성, 완성도, 작화 총 5가지 항목 평가를 통해 공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하이닥 서정호 사업부장은 “건강정보와 웹툰의 콜라보레이션 창작물에서 공모전 응모자들이 얼마나 큰 창작의 고통과 열정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도전했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였고, 이번 수상작을 건강의학포털 하이닥과 네이버 등에도 서비스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기를 초석 삼아 건강의학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장르 개발에 대한 중요성뿐만 아니라, 예비창작자의 지속적인 지원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