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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 28일~30일 주기 내에 생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정상적인 범주를 벗어나 21일보다 짧게 주기가 돌아오거나 35일 이상으로 길게 주기가 돌아오는 경우, 또는 생리기간이 3일 이내로 짧거나, 7일 이상으로 긴 것 또한 생리불순의 하나입니다.

3주기 이상, 혹은 6개월이상 월경을 하지 않을 때, 생리기간이 아닌데 자궁출혈이 있을 때 등을 생리불순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생리불순이 나타나게 되는 원인으로는 갑자기 살이 찌거나 반대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해 호르몬의 조화가 깨진 경우, 또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 불균형적인 식사, 갑상선 기능이상 등을 보고 있습니다.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통증을 호소하는 여성

대부분의 생리불순을 겪어본 여성들은 ‘이번 달에 조금 늦어지나 보다’하고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생각하는 생리불순이 뇌종양이나, 갑상선 질환, 다낭성난소증후군, 조기 폐경, 난임 등의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 도 있습니다.

여성에게 규칙적인 월경은 자궁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불순이 찾아왔을 땐 반드시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리불순에 좋은 음식으로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을 가진 대표음식인 쑥이 있습니다. 생리통, 냉한 체질의 사람 등 여성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고단백식품인 콩이 있습니다. 검은콩에는 여성호르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A와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을 호전시켜 줍니다.

이 밖에도 마는 냉을 없애주는데 효과적이고 월경을 순조롭게 할 수 있게 호르몬 조절을 도와줍니다.

생리불순의 한방 치료는 우리 몸 스스로 정상적 호르몬을 분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난소의 활동을 회복시키고 호르몬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치료가 진행되는데 일시적이고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생리불순을 유발하는 원인을 치료하여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가 가능하도록 치료하고 있습니다.

생리불순을 오랫동안 방치하여 무월경이 된 후에 치료하게 되면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으니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글 = 인애한의원 양유찬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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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찬 달임채한의원 인천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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