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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남서의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하복부와 고환, 성기, 회음부, 심하면 엉덩이와 다리, 허리까지 통증이 나타난다. 전립선염은 남성이라면 누구나 겪고 지나가는 흔한 질환이다. 50세 이하 남성의 비뇨기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전립선염은 배뇨 이상을 먼저 느낀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고 전립선 중앙으로 요도가 지나가기 때문에 전립선염은 빈뇨증, 야뇨증, 혈뇨 같은 비뇨기 이상을 먼저 동반한다.

고환과 회음부 통증도 대표적인 증상인데 통증은 배뇨를 불편하게 하고 성관계 중에도 통증을 가져온다.

자전거자전거

남성이라면 연령불문 노출되어 있는 질환이지만 그에 비해 전립선염에 대한 정보는 매우 부족한것이 현실이다. 전립선염은 치료시기가 중증도와 재발 빈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배뇨 이상과 통증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 일하거나 오래 운전을 해야 하는 직업, 혹느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남성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고환과 회음부에 압력이 가해져서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아 전립선염 위험을 높인다.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며 하체의 혈액순환을 원활이 하고 카페인이나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는 것도 전립선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전립선염은 초기에는 치료가 잘 되는 편에 해당되는 남성 질환이다. 하지만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만성 전립선염으로 발전하면 잦은 재발로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가벼이 넘기거나 자연 회복을 기다리다가 병을 키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

<글 = 트루맨남성의원 광주점 변동원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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