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치료
모든 질병, 질환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그것을 알지만, 예방이 쉽지 않은 남성 질환이 있으니 바로 발기부전이다. 남성에게 주요한 관심사이고 절대 피하고 싶지만, 발생 원인이 너무나 다양한 까닭에 예방법을 명확히 제시하기 어려운 것이 발기부전이다.
발기부전은 과도한 스트레스 및 심혈관질환의 합병증, 당뇨,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정신적?육체적인 기능 저하를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그 외에 신경계의 이상, 또는 혈액 유입의 불균형, 당뇨, 고혈압 등도 이유가 될 수 있다.
운동하는 남자
현재로써 대중을 대상으로 언급할 수 있는 발기부전 예방은 규칙적인 생활인데 특히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걷기, 조깅, 줄넘기 같은 유산소운동은 발기부전을 불러오는 비만을 예방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발기부전 예방에 효과적이다.
야외 레저 수요가 늘면서 자전거를 타는 남성도 늘었는데 자전거 타기도 도움이 되긴 하지만 주의할 것이 있다. 자전거 안장 선택을 꼼꼼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전립선에 무리를 주어 오히려 전립선 질환 및 발기부전의 원인으로 역효과를 낸다.
너나 할 것 없이 노출된 건강 위험 요인들을 모두 피할 수는 없지만 운동 습관은 본인 의지로 선택과 노력을 할 수 있다. 전신 유산소운동과 함께 하체 근력을 단련하는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함으로써 발기부전의 위험으로부터 멀어지는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
<글 = 트루맨남성의원 수원점 장창식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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