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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소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은 찝찝함. 대부분 남성들이 겪어봤을 증상이지만 수반되는 통증이나불편이 없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초기에 잡지 않으면 자칫 전립선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남성들은 전립선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은 정액의 액체 성분 1/3 가량을 만들어내는 성 부속기관이자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고 사정된 정액이 굳지 않게 하여 임신능력을 높인다. 전립선의 중심에는 요도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자각하는 통증이 없더라도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면 배뇨 활동에 이상증상이 나타난다.

곤란해하는 남성곤란해하는 남성

특히 전립선염은 청장년 남성 10명중 3명이 앓는 흔한 질병으로써 살아가면서 한번 이상 전립선염을 경험할 정도이다. 비뇨기과 내원 환자의 25%가 전립선염 환자로 추정되지만 감염되어 있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요도염에 걸린 것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다 보니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염 증상으로는 회음부의 통증과 불쾌감, 배뇨, 사정 전 후의 통증 및 불쾌감, 요도 분비물, 사타구니의 이유 없는 통증, 발기력 약화, 사정액 감소 등을 보인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만성 혹은 급성 여부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

전립선염은 가볍다면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재발이 쉽고 방치되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있다. 자연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 역시 전립선염이므로 배뇨 활동 및 성기능에 이상이 느껴지는 남성은 의료기관을 찾아 초기에 맞춤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글 = 트루맨남성의원 수원점 장창식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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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식 비뇨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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